오비맥주, 업계 최초 '생맥주 관리사' 자격제 도입… 품질 표준화 박차

e산업 / 엄지영 기자 / 2026-04-14 15: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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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마케팅'·'생맥주 자격제'로 품질과 브랜드 강화
▲ (사진=OB맥주 제공)

 

오비맥주가 2026 FIFA 월드컵 공식 스폰서로서 현지 직관 패키지를 내건 대규모 소비자 마케팅에 착수하는 한편 국내 최초로 고용노동부 인증 ‘생맥주 관리사(MDM)’ 자격 제도를 도입해 외식업계 상생과 품질 표준화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14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생맥주 품질 혁신과 외식업계와의 상생을 위해 고용노동부 인증 기반의 ‘생맥주 관리사(MDM, Master of Draft Master)’ 자격 제도를 본격 운영한다.

MDM 자격 제도는 생맥주의 위생 및 품질 관리 프로세스를 표준화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검증해 외식업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용노동부 인증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비영리 형태의 공신력 있는 제도라는 점에서 기존의 단발성 교육과 차별화된다.

이번 제도는 지난 14년간 생맥주 품질관리 교육 및 기기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온 전문 기업 ‘키노콘’과 공동으로 운영된다. 오비맥주는 키노콘의 기술력에 자사의 품질 경영 노하우를 접목해 소비자에게 언제 어디서나 까다로운 관리 기준에 부합하는 일관된 맛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자격 취득 과정은 실제 매장 환경에서의 관리 역량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이론 교육 ▲실습 교육 ▲온라인 시험 ▲현장 실기 등 총 4단계로 구성됐다. 교육 내용은 위생 관리부터 공급 라인 세척, 탄산압 조절, 전용 잔 관리, 신선도 유지를 위한 보관 방식 등 고품질 생맥주 제공에 필요한 전 과정을 폭넓게 다룬다. 특히 현장 실기 시험을 통해 실무 능력을 엄격히 인증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종 합격자에게는 MDM 공식 자격증과 매장 인증 명패가 수여된다. 이와 함께 실무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매장 전용 잔, 품질관리 전용 공구 세트, SNS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2026년 시작된 이 제도는 현재까지 전국 220여 개 매장으로 확대되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생맥주 맛의 핵심은 생맥주 기기의 정밀한 관리에서 시작되는 만큼 전문성을 갖춘 키노콘과 함께 업계의 품질 표준을 한 단계 높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자격 제도 운영과 전문가 현장 점검을 병행해 외식업주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생맥주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circle_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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