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기관 사회공헌 담당자 20여 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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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행복나눔재단이 26일 기업 사회공헌 네트워킹 행사인 ‘2025 하반기 세상파일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사진=SK행복나눔재단) |
[일요주간=김성환 기자] SK그룹의 사회공헌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이 26일 재단에서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 네트워킹과 사회변화 프로젝트 협력을 논의하는 ‘2025 하반기 세상파일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20여 명의 기업과 기관 담당자가 참여해 기업 사회공헌 사업의 지속가능한 변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세상파일 라운드테이블’은 SK행복나눔재단이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기업 사회공헌 네트워킹 행사로, 다양한 산업의 실무자들이 모여 새로운 사회문제를 탐색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7회차 행사는 지난 상반기에 이어 ‘기업 사회공헌, 지속가능한 변화를 고민하다 2탄’을 주제로 진행됐다.
첫 순서로 세상파일팀 이상현 본부장은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문제 해결 방안을 발표했다. 이상현 본부장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숨겨진 문제 발굴과 원인 파악 △현장 기반 솔루션 최적화 △기업·공공·소셜 파트너와의 협업을 강조하며,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부 사업 및 공공서비스 연계 제도화 △제품·서비스 판매 수익화 모델 구축 △클라우드 펀딩·임팩트 투자 등 소셜펀딩 활용을 소개했다.
이어 양진우 매니저는 ‘장애 아동 맞춤형 이동보조기기 지원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이 프로젝트는 6세~18세 아동 약 40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수동 휠체어와 전동키트를 제공하고, 휠체어 안전 사용 교육을 실시하며, 정부 지원 제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주원 매니저는 ‘장애 아동 맞춤형 휠체어 운동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소그룹 휠체어 운동 프로그램은 골프, 양궁, 태권도 등 기초 운동 과정과 근력 강화를 위한 심화 운동 과정으로 구성되며, 현재 400명이 참여 중이다. 프로그램 지역 확대를 위해 청소년시설과 협력하고, 정부 바우처 지원을 활용해 참여 기회를 넓혔다.
행사 마지막에는 참여자 간 테이블토크와 네트워킹을 통해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 아동 맞춤 이동보조기기와 휠체어 운동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현 본부장은 “지속가능성은 다소 어렵게 느껴지지만, 기업 사회공헌 사업이 실질적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지속적 고민과 시도가 필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실무자들과 머리를 맞대고 유의미한 논의를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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