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fe · AI · Energy 3대 핵심 부문으로 그룹 포트폴리오 대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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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C현대산업개발 CI(이미지=HDC현대산업개발) |
[일요주간=이수근 기자] HDC그룹이 창립 50주년을 계기로 그룹 포트폴리오를 전면 재편하고 주요 계열사 사명 변경에 나선다. 미래 50년을 겨냥해 사업 구조를 Life, AI, Energy 3대 핵심 부문으로 재정립하며 브랜드 체계도 새롭게 정비한다는 전략이다.
그룹은 25일 주요 계열사 주주총회 소집 공고를 통해 사명 변경 안건을 상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기존 산업 중심 구분을 넘어 ‘어떤 가치를 창출하느냐’에 방점을 둔 구조 전환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Life 부문은 건설·유통·레저·문화 등 기존 생활 밀착형 사업을 아우른다. 단순한 공간 공급을 넘어 고객 경험 전반을 설계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다. 이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은 ‘IPARK현대산업개발’로 사명을 변경하는 등 Life 부문 계열사들은 그룹의 대표 브랜드인 ‘IPARK’를 전면에 내세운다.
사명 변경 대상은 HDC아이앤콘스,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HDC영창, HDC스포츠, HDC리조트, 호텔HDC 등으로, 각각 IPARK아이앤콘스, IPARK몰, IPARK신라면세점, IPARK영창, IPARK스포츠, IPARK리조트, 호텔IPARK로 변경될 예정이다. 고객 접점 사업에 IPARK 브랜드를 집중 배치해 정체성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AI 부문은 그룹 디지털 전환의 핵심 축을 맡는다. 기존 사업 운영에 인공지능 기반 혁신을 접목하는 AX(AI Transformation)를 넘어, 공간과 시스템이 스스로 학습하고 진화하는 체계를 구축해 경쟁력을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Energy 부문은 도로·철도 등 인프라 사업 확대와 발전 자산 확충, 신재생에너지 투자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둔다.
HDC그룹은 3개 부문이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통합 구조를 완성해 영역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Life가 도시와 삶의 무대를 설계하고, AI가 실행 역량을 강화하며, Energy가 이를 장기적 성장 기반으로 뒷받침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그룹은 오는 3월 18일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기업 이미지(CI)와 중장기 비전을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변경 사명은 계열사별 이사회 결의와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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