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임원 나눔 9년…사회공헌 기금 3억5000만원 돌파

eITㆍ통신 / 하수은 기자 / 2025-12-31 10:30:25
  • 카카오톡 보내기
▲ LG U+, 임원 참여 기부 누적액 3억5000만 원 돌파(사진=LG U+)

 

[일요주간=하수은 기자] LG유플러스가 임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한 사회공헌 기금 누적액이 3억5000만원을 넘어섰다. 2017년 시작해 올해로 9년째를 맞은 이 나눔 활동은 상무 이상 전 임원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공제해 기금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참여 인원은 약 600명에 이르며, 올해에는 홍범식 CEO를 포함한 68명의 임원이 동참해 약 4000만원을 모금했다. 이렇게 조성된 기부금은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과 시설 개선을 위한 ‘희망하우스’ 건립 사업에 사용돼 지난해까지 총 17채가 완공됐다.

올해 모금된 기금은 소방청과 협업해 순직 소방관을 기리는 ‘119 메모리얼데이’ 행사에 활용됐다. 지난 11월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열린 이 행사는 소방관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추모 러닝 페스티벌로, 약 2300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LG유플러스는 임원 기금 외에도 임직원 급여 공제를 통한 ‘천원의 사랑’, 저소득 장애가정 중학생의 자산 형성을 돕는 ‘두드림 요술통장’, 경영진이 직접 참여하는 아동보호시설 정기 봉사활동, 임직원 경매 수익금으로 전국 맹학교에 ICT 도서관을 조성하는 ‘희망도서관’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나눔 활동이 확산되며 밝은 에너지를 전파하는 기업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나눔 실천과 함께 고객 초집중 전략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밝은 세상 만들기’에 전 임직원이 함께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