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이탈리안 마켓 론칭해 50여 개 프리미엄 이탈리아 브랜드 단독 선보여

e유통 / 노현주 기자 / 2025-10-14 15: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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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안 마켓, 이탈리아 셀러가 직접 판매하는 50여 프리미엄 브랜드
- 오는 17일까지 론칭 기념 전 제품 최소 30% 이상 할인
▲ 쿠팡 ‘이탈리안 마켓’ 입점 브랜드 ‘만니’(사진=쿠팡)

 

[일요주간=노현주 기자] 쿠팡 마켓플레이스가 50여 개 이상의 이탈리아 프리미엄 브랜드 상품을 단독으로 선보이는 ‘이탈리안 마켓’을 론칭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탈리아 현지 셀러가 파스타, 소스, 스낵 등 식품뿐만 아니라 뷰티, 홈인테리어, 쥬얼리까지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직접 판매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쿠팡은 지난 4월 이탈리아무역공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고객들에게 이탈리아 정통 브랜드와 상품을 엄선하여 제공하며 문화적 교류의 기회도 마련했다. 모든 상품은 입점한 이탈리아 셀러가 직접 발송한다.

론칭을 기념해 쿠팡은 오는 17일까지 전 제품을 최소 3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고객들은 이탈리안 마켓을 통해 지중해식 식단을 시도하거나, 이국적인 인테리어 연출 등 다채로운 쇼핑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주요 입점 브랜드로는 제오푸드, 라크리마베르데의 올리브오일, 만니의 올리브 파우더, 파스티피치오 피오릴로와 로숄리의 파스타, 카페몬포르테와 사켈라의 커피 원두 등이 있다. 

 

▲ 쿠팡 ‘이탈리안 마켓’ 입점 브랜드 ‘제오푸드’(사진=쿠팡)


특히 ‘만니(MANNI)’는 세계적 셰프 고든램지와 피에르 가니에르가 즐겨 사용하는 브랜드로, 이탈리아 정부로부터 혁신 기업으로 공식 인증받았다. 만니의 올리브 파우더는 피렌체 대학교에서 항노화·항산화 효능을 검증받았으며, 쿠팡은 자사몰을 제외하고 세계에서 유일하게 공식 판매 채널 역할을 수행한다. 만니 창립자 아르만도 만니는 “쿠팡과 협력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만니의 프리미엄 상품을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 이 상품을 통해 이탈리아의 열정과 사랑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다른 주목할 브랜드는 40년 전통의 트러플 기업 ‘제오푸드’다. 제오푸드는 8명의 전문 트러플 헌터팀이 직접 채취·선별한 프리미엄 화이트 트러플을 올리브오일과 과자 등으로 선보인다. 화이트 트러플은 자연산으로 거의 이탈리아에서만 자생하며, 풍미와 영양적 가치로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제오푸드 CCO 프란체스코 마이올리는 “쿠팡을 통해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 세련된 미각을 지닌 한국 소비자들이 세계 최고 품질의 트러플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쿠팡 ‘이탈리안 마켓’ 입점 브랜드 ‘제오푸드’(사진=쿠팡)


쿠팡 글로벌 마켓플레이스 책임 제럴드 호는 “이탈리아무역공사와의 파트너십으로 고객들에게 이탈리아 브랜드의 우아함과 품질, 독창성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한국과 이탈리아의 문화적·상업적 유대감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이탈리안 마켓’ 론칭으로 쿠팡은 단순한 해외 직구를 넘어, 한국 고객이 프리미엄 이탈리아 상품을 합리적 가격과 편리한 방식으로 접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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