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제조업 AI 민관 합동위원회 ‘제조업 AX 얼라이언스’ 참여… 유통·물류 AI 혁신 선도

e유통 / 노현주 기자 / 2025-09-10 14:21:35
  • 카카오톡 보내기
- 쿠팡, 유통 물류분야 AI 대전환 혁신 선도 나서
- 주요 업종기업, AI 전문가, 학계와 AI 대전환 논의
▲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과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제조 AX 얼라이언스’ 출범식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쿠팡)

 

[일요주간=노현주 기자] 쿠팡은 국내 제조업의 인공지능 대전환(AI Transformation, AX)을 추진하기 위해 정부 주관 민관합동 위원회 ‘제조업 AX 얼라이언스’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AI가 제조업의 미래 먹거리이자 핵심 성장동력으로 부상한 가운데, 쿠팡은 유통·물류 산업의 AI 혁신을 선도할 주요 기업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는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제조 AX 얼라이언스 출범식’에 참석했으며,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AI 전문 기업, 대학 및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제조 AX 얼라이언스’는 AI 팩토리, AI 제조서비스,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등 업종별 10개 얼라이언스로 구성되며, 각 업종별 대표 기업과 전문가, 학계가 AI 대전환 관련 규제 혁파, 제도 개선, 혁신 프로젝트를 논의한다. 쿠팡은 유통·물류 얼라이언스에서 정기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제조 AX 얼라이언스’ 출범식에 참석했다.(사진=쿠팡)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와 백은옥 국가AI전략위원회 데이터 분과장이 ‘제조 AX 얼라이언스’ 출범식에 참석한 모습(사진=쿠팡)


쿠팡은 이번 얼라이언스 참여에 앞서 지난 4월 산업부 발족 ‘유통-AI 얼라이언스’에도 참여하며, AI·로봇·자동화 기술을 활용한 풀필먼트센터 업무 효율화 방안과 사례를 공유해왔다. 또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대구 풀필먼트센터(2023년 개소)와 광주첨단물류센터(2024년 준공) 등 주요 물류 거점에 무인 운반 로봇(AGV), 소팅 로봇, 디팔레타이징 로봇 등 AI 기반 자동화 기술을 확대 적용하며 ‘미래형 물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제조 AX 얼라이언스 참여를 통해 산업부 등 유관 기관과 협력을 강화, 유통·물류 분야의 AI 대전환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기반 물류·고객 서비스 혁신과 지역 중소상인 상생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