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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성기업, '2025 대한민국 고객감동 & 혁신경영 브랜드 대상' ESG 물류 혁신 부문 수상(사진=한성기업) |
[일요주간=엄지영 기자] 한성기업이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가 공동 주최한 ‘2025 대한민국 고객감동 & 혁신경영 브랜드 대상’에서 ESG 물류 혁신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체계적인 물류 혁신과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식품업계 물류 혁신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은 결과다.
이번 시상식은 우수·유망 기업의 경쟁력과 기업문화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소비자에게 신뢰 기준을 제시하는 권위 있는 행사로, 한성기업은 지속가능한 물류 체계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성기업은 2025년 1월부터 CJ대한통운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본격 가동하며 물류 전반의 구조를 재편했다. 원재료 입고부터 부자재 관리, 최종 배송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정비하고, 냉동·냉장 식품 중심의 사업 특성에 맞춰 콜드체인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실시간 온도 모니터링과 자동화 물류센터, 최적화된 배송 루트 설계를 통해 제품 파손율 감소와 배송 시간 단축, 고객 만족도 향상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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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대한통운과 전략적 파트너십 본격 가동, 물류 전반 구조 재편(사진=CJ대한통운) |
특히 이번 물류 혁신은 ESG 경영과의 연계 측면에서 주목받았다. 물류 동선을 효율화하고 운송 거리를 줄이면서 비용 절감과 동시에 탄소 배출 저감이라는 환경적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단기적인 효율 개선을 넘어, 친환경 물류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 경영 실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희영 한성기업 SCM실장은 “CJ대한통운과의 협력으로 물류 체계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며 품질 경쟁력과 고객 만족도가 크게 향상됐다”며 “물류 혁신을 통한 탄소 저감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업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한성기업은 향후 2026년까지 ERP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해 스마트 물류 체계를 본격 구축할 계획이다. 물류사와의 데이터 연동을 통해 실시간 통합 관리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강화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수요 예측과 배송 계획 수립으로 차세대 물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크래미와 한성젓갈 등으로 잘 알려진 한성기업은 국내 최초 MSC 인증 획득 등 ESG 경영을 꾸준히 실천해 왔으며, 이번 물류 혁신을 계기로 품질과 환경을 동시에 책임지는 지속가능 식품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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