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동부건설, KLPGA 투어공로상 수상…여자프로골프 후원·대회 운영 공로 인정

▲ 동부건설, KLPGA 투어공로상 수상(사진=동부건설)

 

[일요주간=엄지영 기자] 동부건설이 한국 여자프로골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KLPGA 투어공로상을 수상했다.

동부건설은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 KLPGA(한국여자골프협회) 시상식’에서 투어공로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장기간 KLPGA 1부 공식 투어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한국 여자프로골프의 성장과 저변 확대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동부건설은 2018년 골프단을 창단한 이후 우수한 기량과 인성을 갖춘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명문 구단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로 창단 8주년을 맞은 동부건설 골프단은 통산 14승을 기록하며 한국 여자골프를 대표하는 구단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또한 2021년부터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을 개최해 오며 올해로 5회째 대회를 이어가고 있다. 해당 대회는 KLPGA 정규투어 가운데 유일하게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을 도입해 각 홀의 성적을 점수로 환산, 합산 점수로 순위를 가리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국내 골프 팬들에게 색다른 관전 재미와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회 기간 동안 ‘채리티존’을 운영해 지역사회와 골프 유망주를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역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이번 투어공로상은 골프단 창단 이후 8년간 이어온 꾸준한 후원과 5년간 정규투어 대회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한국 골프 발전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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