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재난취약계층 감염병 예방 방역지원 공모사업 성공적 마무리

사회 / 김성환 기자 / 2025-10-13 15:2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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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브리지, ‘감염병 예방 방역지원 공모사업’(사진=희망브리지)

 

[일요주간=김성환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재난취약계층 감염병 예방을 위해 추진한 ‘감염병 예방 방역지원 공모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6월부터 약 1년간 진행되며, 코로나19 이후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가구 등 전국의 감염병 취약계층 위생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사업에는 강릉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진산요양원, 전주종합사회복지관, 한창 장애인근로사업장, 금호종합사회복지관 등 5개 기관이 참여해 총 8억여 원 규모의 방역지원 활동을 수행했다. 각 기관은 지역 특성과 대상자 상황에 맞춰 생활공간 소독, 해충 방제, 복지시설 위생환경 개선, 주거 취약가구 청소지원, 위생관리 교육 및 물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금호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저소득 1인 가구와 노인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역복지서비스’를 진행하며 주민들이 함께 감염병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노동문 금호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방역 지원을 넘어, 취약계층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며 “희망브리지의 지원이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 희망브리지, ‘감염병 예방 방역지원 공모사업’(사진=희망브리지)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감염병 예방은 재난 대응의 출발점이자 사회안전망을 지키는 핵심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재난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1961년 설립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재난 구호 모금 전문기관으로, 긴급구호, 성금 모금 및 배분, 지역 공동체 회복, 취약계층 지원 등 다방면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감염병 예방 방역지원 공모사업 역시 이러한 협회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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