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강서구와 협력해 누적 4억 기부 기반의 지역 취약계층 지원 확대

e산업 / 엄지영 기자 / 2025-12-02 09: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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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IL, 연말 7천만 원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 확대
- 장애인 가구·시설 등 소외계층 겨울나기 지원 본격화
▲ ‘에쓰-오일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전달식’ (사진=강서구청)

 

[일요주간=엄지영 기자] 서울 강서구는 1일 에쓰-오일(S-OIL)로부터 연말 성금 7천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오후 2시 구청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진교훈 강서구청장과 류열 에쓰-오일 사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장애인 가구와 장애인 거주시설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의 겨울나기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강서구는 난방비 부담이 큰 저소득 장애인 가구에 우선 배분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집중할 계획이다.

에쓰-오일은 2015년부터 이웃돕기 성금을 꾸준히 기탁해 왔으며, 누적 기부금은 4억 1천만 원을 넘어섰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천만 원 많은 7천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지원 폭을 한층 넓혔다.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은 성금 기탁에 그치지 않는다. 마곡산업단지 내 기술개발센터에 조성된 풋살장을 지난 3월부터 지역 주민에게 무료 개방하며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 상생에도 기여하고 있다.

류열 사장은 “마곡 기술개발센터가 준공된 지 2년이 된 지금, 연구개발 활동과 함께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도 확대하고자 이번 기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진교훈 구청장은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준 에쓰-오일에 감사드린다”며 “구 또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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