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S-OIL, ′올해의 시민영웅′ 25명 시상…18년간 350명 선정 지원

2008년부터 의로운 시민영웅을 응원하는 '시민영웅 지킴이' 캠페인 전개
위기에 처한 이웃을 도운 올해의 시민영웅 25명에게 1억 4천만원 상금 전달

▲ S-OIL이 24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2025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을 갖고, S-OIL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앞줄 왼쪽에서 8번째)가 시민영웅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에서 7번째부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성이 회장, S-OIL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 S-OIL 류열 사장. (사진=에쓰오일 제공)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이 24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2025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을 열고 위험 속에서 타인의 생명을 구한 25명의 시민에게 총 1억 4000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전달하며 의로운 시민정신을 기렸다.

 

S-OIL은 2024년 10월 광주대구고속도로에서 차량 화재로 위험에 처한 운전자를 구조하다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은 김도엽씨, 음주 무면허 차량을 제지한 유차열씨, 차량 화재를 초기 진압한 정희한씨, 버스 내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한 이시영씨, 사고자를 심폐소생술로 구조한 박승일씨와 윤남호씨, 수상에서 인명을 구조한 박현우씨, 박종관씨, 김태호씨 등 총 9명의 영웅들이 각 10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의로운 시민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 시민영웅 단체 활동자 5팀, 총 16명에게도 함께 상금과 상패를 시상했다.

S-OIL 알 히즈아지 CEO는 “위험에 처해 있는 이웃을 위해서 희생정신을 발휘한 시민들은 우리 사회의 진정한 영웅”이라면서 “에쓰-오일은 타인을 위해 희생한 시민영웅들을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S-OIL은 2008년부터 18년 동안 총 350명의 시민 영웅을 발굴하여 약 25억 원의 상금을 시상하고 용감한 시민 정신을 발휘해 위험한 상황에서 이웃을 구한 의인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