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고양 장항습지 보호 1억원 후원…생태관 운영·멸종위기종 보전

e산업 / 이수근 기자 / 2025-11-10 09: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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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24번째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장항습지의 생태계 보호 활동 지원
▲ S-OIL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사진=S-OIL)

 

[일요주간=이수근 기자]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10일 경기도 고양시 장항습지 생태관에서 고양시(시장 이동환)와 한강유역환경청(청장 홍동곤)에 장항습지 보호를 위한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장항습지는 고양시 신평동, 장항동, 법곳동에 걸쳐 있는 한강 하구 습지로, 재두루미와 저어새 등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을 비롯해 매년 약 3만여 마리의 물새가 도래하고 서식하는 중요한 생태 공간이다. 국제적으로도 그 생태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1년 5월 국내 24번째 람사르 습지로 등록됐다.

S-OIL의 후원으로 완공된 장항습지 생태관은 지역 환경교육과 연구활동에 활용되고 있으며, 이번 후원금은 생태계 보호 활동과 생태관 운영, 장항습지 탐방 봉사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류열 S-OIL 사장은 “장항습지를 비롯한 생태계 보호와 연구활동에 헌신하는 모든 관계자들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S-OIL은 생물 다양성 보전과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OIL은 이번 장항습지 보호 캠페인 외에도 멸종 위기 천연기념물인 수달, 두루미, 황쏘가리, 장수하늘소, 남생이 등 국내 자연 생태계 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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