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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IL, 2025년 올해의 CIO상 제조산업부문 수상(사진=S-OIL) |
[일요주간=이수근 기자] S-OIL은 한국CIO포럼이 주관하는 ‘2025년 올해의 CIO상’ 제조산업 부문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 CIO포럼과 전자신문이 공동으로 선정하는 이 상은 디지털 혁신에 기여한 최고 책임자에게 주어지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정보기술 분야 포상이다. S-OIL은 차세대 ERP 구축, AI 기반 경영혁신, 산업계 확산 효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회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투자 사업인 Shaheen 프로젝트를 비롯한 신규 화학 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차세대 ERP 구축을 전사적으로 추진했다. 약 10개월간 150여 명이 참여한 이 프로젝트는 2025년 1월 가동을 시작했으며, 회계·물류·생산 등 10개 주요 기능에서 40여 개 핵심 프로세스를 개선해 운영 효율성과 관리 체계를 크게 강화했다. 동시에 해외 지사들을 통합 관리하는 글로벌 ERP 플랫폼도 완성해 해외사업의 안정성과 확장성 확보에 기여했다.
S-OIL은 AI와 디지털 전환(DT) 기술을 결합해 경영 프로세스의 지능화를 더욱 가속하고 있다. 생성형 AI 기반 사내 어시스턴트 도입·확대, AI 기반 구매 시스템 구축, 주유소 판매 분석 플랫폼(MAAS) 적용 등 다양한 AI 활용 프로젝트가 전사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업무 혁신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S-OIL의 디지털 혁신 성과는 주요 산업 포럼에서 공유되며 정유·석유화학 업계의 DT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전사적 디지털 혁신을 지속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데이터 기반 경영과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통해 Vision 2035 실현을 위한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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