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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I (이미지=삼성E&A) |
삼성E&A가 3조원대 해외 화공플랜트 프로젝트를 확보하며 연간 수주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E&A는 해외 발주처로부터 약 24억달러(한화 약 3조4200억원) 규모의 화공플랜트 건설공사 낙찰통지서(LOA)를 수령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LOA는 본계약 체결 전 발주처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통보하는 단계로, 향후 세부 조건 협의를 거쳐 최종 계약으로 이어진다. 업계에서는 통상 LOA 수령 이후 본계약 체결 가능성을 높게 보는 만큼, 이번 수주 역시 실질적인 매출 반영 기대감을 키우는 대목으로 평가된다.
이번 프로젝트 규모는 삼성E&A가 제시한 올해 수주 목표 12조원의 약 30%에 해당한다. 단일 사업 기준으로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대형 수주로, 상반기 실적 모멘텀 강화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회사 측은 발주처명과 프로젝트명, 구체적인 계약 조건 및 기간 등은 발주처와의 비밀유지 협약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에너지·화공 플랜트 시장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잇달아 확보하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는 삼성E&A가 이번 수주를 계기로 해외 사업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lee8501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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