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공익재단 교보교육재단, '어린이 AI윤리 토론캠프' 개최

사회 / 김성환 기자 / 2025-01-31 15: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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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교육재단-서울교육대학교 주최, 인공지능(AI) 윤리와 책임 주제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참여
▲ 어린이 인공지능 윤리 토론캠프 퇴소식 단체사진. (사진=교보교육재단 제공)

[일요주간 = 김성환 기자] 교보생명의 공익재단인 교보교육재단(이사장 최화정)은 서울교육대학교와 함께 복잡하고 다양한 인공지능 윤리 문제를 고민하며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어린이 AI윤리 토론캠프’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갈 미래세대가 AI윤리와 책임을 배울 수 있도록 진행된 이번 캠프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 간 서울교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각지의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AI의 윤리적 과제와 사회적 책임에 대해 배우고 이를 토론하며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자율주행차가 사고를 일으켰을 때, 제조사의 책임일까 아니면 사용자의 책임일까?’ ‘AI 규제의 주도권을 누구에게 주는 것이 좋을까?’ 등과 같은 질문들은 인공지능 시대에 흔히 부딪히는 문제들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은 쉽지 않다. 

교보교육재단은 캠프 프로그램을 크게 4가지 주제로 구성해 ‘AI알고리즘 체험’에서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무엇이며 그 작동원리는 어떻게 되는지 실습을 통해 스스로 탐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또 ‘AI윤리 기본교육’ 시간에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AI윤리의 원칙과 문제점에 대해 알아봤다.


이어 ‘철학적 탐구 토론 세션’에서는 AI기술이 가져올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다루며 각 상황마다 어떻게 윤리적 판단을 내려야 할지 의견을 나눴다. 마지막으로 ‘사람과 인공지능이 공존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원탁토론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스스로 AI윤리의 적용 방안을 구상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보교육재단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단순한 AI교육을 넘어 윤리적 사고력을 함양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캠프에 참여한 여지후(대덕초등학교 6학년)은 “AI는 편리함을 줄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그 편리함이 윤리적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나와 같은 미래세대가 AI윤리에 대해 더 많이 알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이번 캠프는 단순한 이론 교육이 아닌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인공지능과 더불어 살아갈 어린이들이 미래기술을 윤리적으로 이해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탐구해 미래사회의 참사람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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