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배리셀라주’ 중남미 첫 허가…글로벌 백신 시장 확장 본격화

e의료 / 하수은 기자 / 2026-03-26 09: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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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생제 무첨가 백신으로 안전성 차별화
▲ GC녹십자 본사 전경(사진=GC녹십자)

 

GC녹십자가 자체 개발 수두백신 ‘배리셀라주’를 앞세워 중남미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GC녹십자는 최근 과테말라 보건당국으로부터 해당 백신의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중남미 국가에서 첫 진출 성과를 거뒀다. 기존 범미보건기구를 통한 공급 경험을 기반으로, 향후 개별 국가 허가를 확대해 시장 영향력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배리셀라주’는 자체 개발한 MAV/06 균주를 기반으로 한 생백신으로, 제조 과정에서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를 통해 항생제 잔류에 따른 이상 반응 가능성을 차단하며 안전성을 높였다.


면역원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했다. 장기 추적 임상에서 접종 후 중화항체 형성률이 99~100%에 달하며, 항체 지속성 역시 글로벌 주요 제품과 동등한 수준을 입증했다.


또한 세계보건기구 포지션 페이퍼에 등재되며 국제적으로 효능과 안전성을 인정받았고, 기존 Oka 균주 기반 백신과의 교차 사용도 가능해졌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활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GC녹십자는 이번 허가를 계기로 중남미를 포함한 글로벌 백신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jli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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