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바 없애고, 맥세이프 등장’…애플 신형 맥북 프로 변화 예고

IT Biz ㆍ IT Life / 노현주 기자 / 2021-10-18 16: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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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캠 포함된 노치 디스플레이 탑재 가능성 점쳐
톰스가이드 '터치바 없애고, 맥세이프 등장' 전망
▲ IT전문 매체 톰스가이드(tom's guide)는 복수의 IT 팁스터를 인용해 차기 맥북 프로에 큰 변화가 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사진=웨이보 @AnyTurtle999)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차기 맥북 프로에 노치 디자인이 채택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8일 미국의 IT전문 매체 톰스가이드(tom's guide)는 복수의 IT 팁스터를 인용해 차기 맥북 프로에 큰 변화가 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톰스가이드는 한 IT 팁스터(@AnyTurtle999)가 중국 웨이보에 공개한 사진을 게시했다. 흐릿하고 진위 여부를 판별하기 어렵지만 공개된 사진에는 영상통화 기능의 페이스타임 카메라, 마이크 및 주변 광량에 따라 색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트루톤(TrueTone) 센서가 보인다. 맥북에 노치 디자인이 적용될 것을 알려주는 대목이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기존 M1맥북 프로와 비슷하지만 디스플레이가 바뀐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날 톰스가이드는 유출 사진을 통해 애플 차세대 맥북 프로 등 16인치 모델과 14인치 모델의 터치바(TouchBar)가 사라질것이라고 전망했다. 2016년에 처음 탑재돼 다소 호불호가 갈렸던 터치바는 숫자 키 위에 있는 작은 디스플레이로 통상적인 기능 키보다 더 많은 여러 가지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어 웹캠이 포함된 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해 13인치 M1 맥북 프로가 출시 후 애플은 더 얇은 베젤 그리고 새 아이패드 프로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크기를 늘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실제 지난달 IT 팁스터인 딜런(Dylandkt)은 M1X 기반 맥북 프로에 1080p 웹캠이 탑재될 것이라고 주장해 화제를 모았다.

딜런은 이외 M1X칩을 탑재한 새 맥북 프로 라인업이 16인치와 14인치 크기 모두에서 16기가바이트(GB) 램과 512GB 램을 기본 탑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해커 그룹 ‘REvil’이 공개한 미출시 맥북 설계도. (사진=애플인사이더)

 

앞서 지난 4월에는 애플 제조 파트너인 '대만 콴타' 컴퓨터의 내부 문서가 불법 유출되는 해킹을 당한 바 있다. 당시 해커 그룹 ‘REvil’은 애플의 미출시 맥북 설계 문건을 포함해 다수의 기밀 문서, 데이터를 탈취해 공개하는 과정에서 수년 전 맥북에서 제거된 충전 커넥터 '맥세이프'가 등장하기도 했다.

톰가이드는 맥루머스(MacRumors) 보고서에 근거해 배터리 수명도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16인치 모델은 최대 11시간의 ‘무선 인터넷’ 사용을 지원하지만 13인치 M1 모델은 최대 17시간을 보장한다. 현재 16인치 모델에 인텔 칩이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MBP는 M 시리즈 프로세서보다 훨씬 더 많은 전력을 소비하므로 더 긴 배터리 수명, 더 밝은 화면, 더 뛰어난 와트당 성능이 제공될 것이다.

애플에서 이 맥에 미니 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다. 이렇게 되면 화면이 더 밝아지고 전력 효율성도 향상된다. 물론 해당 디스플레이를 아직은 충분한 수량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지적도 있다.

 

현재 16인치 맥북 프로의 기본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3072 x 1920이며 13인치 맥북 프로의 기본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2560 x 1600이다. 두 모델 모두 인치당 226~227픽셀의 픽셀 밀도를 제공한다.

 

곧 출시될 14인치 맥북 프로의의 경우 3024 x 1964, 16인치 맥북 프로 모델의 경우 3456 x 2234의 해상도를 제공할 것으로 추정된다, 픽셀 밀도 역시 인치당 약 250픽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차세대 macOS '몬테레이(Monterey)' 베타에서 나온 것이다.

 

한 국내 IT 전문가는 "맥북 프로의 노치 탑재설이 몇 달 전부터 복수의 소식통에 의해 지속적으로 나온 점을 근거로 차기 맥북 프로에 노치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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