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무인 드론·AI 안전 플랫폼 3개 현장 우선 적용…2029년 전면 확대

보도자료 / 엄지영 기자 / 2026-09-02 18: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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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원 데이터 모델링으로 공정 위험 사전 차단
2029년까지 전 현장에 무인 항공·인공지능 솔루션 전면 확대
▲ 동부건설, 드론·AI 기반 스마트 안전 시스템 현장 도입(사진=동부건설)

 

동부건설이 자율비행 무인 항공기와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융합한 첨단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며 시공 현장의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낸다.

동부건설은 공간 AI 기술 전문기업 메이사와의 협력을 거쳐 완성한 스마트 현장 안전관리 플랫폼을 오뚜기물류서비스 백암물류센터를 비롯한 3곳의 주요 공사 현장에 선제적으로 적용했다고 2일 밝혔다.

시스템의 중추를 이루는 '무인 자동화 드론 스테이션'은 현장 조종 인력의 직접 개입 없이 사전에 프로그래밍된 항로에 따라 기체가 단독으로 이착륙과 순찰을 수행하며 입체 영상 데이터를 취득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광활한 대지와 육안 확인이 어려운 고위험 사각지대를 주기적으로 정밀 탐색할 수 있게 돼, 종전 인력 중심 육안 점검 체계가 안고 있던 현실적 제약을 해소했다.

수집된 항공 영상 데이터는 클라우드 기반 AI 시스템으로 실시간 연계돼 안전 통제에 활용된다. 중장비 가동 반경 내 비인가 인원의 접근을 즉각 식별해 통보하고, 위험 구역에 투입된 작업자의 동선을 정밀 추적한다. 나아가 AI 비전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해 근로자의 안전모와 형광조끼, 안전벨트 등 필수 보호구 착용 상태를 정밀 스캔한 뒤 미착용 사례가 발견되면 현장 관리자에게 즉시 알림을 발송한다.

또한 매일 축적되는 항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3차원(3D) 입체 형상 모델링을 완성한다. 시공사와 협력사는 이를 정기 공정 협의 테이블에 올려 작업 간 물리적 충돌 구간과 잠재적 위험 요소를 시각적으로 검토하며 공정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동부건설은 향후 정사사진 데이터를 AI 위험성 평가 알고리즘과 통합해 세부 단위 공종별 위험 예측 기능을 지속해서 고도화할 방침이다. 올해 시범 운영을 통해 시스템 신뢰성을 확보한 뒤 2027년 공사비 2200억 원 이상 대형 프로젝트 현장에 적용을 의무화하고, 2029년까지는 운영 중인 전 사업장으로 해당 관제 체계를 전면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circle_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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