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업스테이지와 AI 전환(AX) 협력... 건설·부동산 맞춤형 AI 모델 탄생 예고

e건설ㆍ부동산 / 최종문 기자 / 2026-04-24 15:5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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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시공부터 품질·안전까지 데이터 통합 관리 및 지능형 업무 체계 구축
국내 첫 AI 유니콘 업스테이지의 LLM '솔라' 도입해 산업 특화 모델 고도화
▲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사진 왼쪽)와 최홍준 업스테이지 부사장이 지난 23일 ‘통합 AI 에이전트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호반 제공)

 

호반건설이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글로벌 AI 전문기업 업스테이지와 ‘통합 AI 에이전트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설계부터 시공, 안전 관리까지 건설 전 과정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전격 도입한다. 이번 협약은 업스테이지의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솔라(Solar)’를 기반으로 건설·부동산 특화 모델을 개발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핵심으로 호반건설은 이를 통해 검증된 AI 혁신 모델을 향후 호반그룹 전 계열사로 확산해 그룹 차원의 디지털 전환(DX) 경쟁력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24일 호반건설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와 최홍준 업스테이지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업스테이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 주관사로 최근 18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국내 생성형 AI 기업 중 처음으로 유니콘(기업가치 1조 원 이상) 반열에 오른 대표적인 AI 전문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호반건설은 통합 AI 에이전트 플랫폼 개발을 주관하며 현장의 데이터와 업무 프로세스를 제공하고 실증 사업을 담당한다. 특히 설계, 시공, 품질, 안전 등 건설 생애주기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이를 지능형으로 처리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단순 문서 작성을 넘어 데이터 분석과 보고 체계 고도화 등 실질적인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업스테이지는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솔라(Solar)'를 기반으로 호반건설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공급한다. 특히 건설 및 부동산 분야에 특화된 모델 파인튜닝(Fine-tuning)과 고난도 설계 도면 분석 기술 연구를 통해 산업 맞춤형 AI 고도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호반건설은 이번 플랫폼 구축을 통해 건설업 전반의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의사결정 체계를 정교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업 중심의 실증을 통해 플랫폼의 효과를 검증한 후 여기서 축적된 데이터 운영 경험과 AI 적용 사례를 그룹 차원의 공통 자산으로 확장해 호반그룹 전반의 디지털 전환 경쟁력을 단계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통합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중심으로 데이터와 업무 프로세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실질적인 업무 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호반건설에서 검증한 AI 활용 체계를 그룹 전반으로 확산하여 AI 전환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joing-m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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