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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시딜과 카리토포텐의 AI 기반 디지털 광고 영상 공개(이미지=동국제약) |
동국제약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마케팅을 강화하며 소비자와의 소통 방식 혁신에 나섰다.
동국제약은 탈모 치료제 판시딜과 전립선비대증 배뇨장애 개선제 카리토포텐을 대상으로 AI 기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디지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기존 제약업계 광고가 주로 제품 정보 전달에 집중했던 것과 달리 소비자가 콘텐츠 자체를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인식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TV 광고 중심의 전통적인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디지털 플랫폼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브랜드 경험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판시딜 캠페인에서는 AI 기술로 구현한 가상의 록가수 ‘탈모주의보’를 앞세운 음악 콘텐츠가 큰 화제를 모았다. ‘탈모인들이여, 약국에 가자’라는 메시지를 담은 노래는 공감 가는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를 통해 탈모 관리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해당 콘텐츠는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합산해 약 1100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동국제약은 AI로 제작한 캐릭터와 음악, 스토리텔링을 결합해 디지털 콘텐츠 소비 환경에 최적화된 마케팅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회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판시딜 후속 콘텐츠도 준비 중이다. 차기 콘텐츠에서는 탈모 관리의 필요성과 관리 방법을 보다 구체적으로 전달하고, 소비자들의 실제 약국 방문 등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캠페인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카리토포텐 역시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전립선 건강을 연상시키는 가상의 트로트 가수 ‘전입선’을 기획해 지난 4월부터 관련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중장년층 소비자 특성을 고려해 트로트 장르를 활용한 이번 콘텐츠는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을 연상시키는 스토리텔링을 접목해 친근한 방식으로 전립선 건강 관리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건강 정보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공감대를 높이고 브랜드 친숙도를 강화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AI 기술이 제작 효율성 향상은 물론 다양한 콘셉트를 빠르게 기획하고 실험할 수 있는 강점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제품 특성과 소비자 성향에 맞춘 음악, 캐릭터,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AI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브랜드 인지도와 소비자 접점을 강화할 방침이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AI 기반 디지털 콘텐츠는 소비자와 보다 친숙하게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마케팅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제품 특성과 소비자 콘텐츠 소비 패턴에 맞는 차별화된 디지털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jli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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