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증된 성능, 빠른 납기, 현지 서비스 앞세워 북미 시장 확대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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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에너빌리티, 미국 기업과 가스터빈 7기 공급계약 체결(사진=두산에너빌리티) |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에너지 시장에서 가스터빈 수주를 추가 확보하며 글로벌 발전설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기업과 380메가와트(MW)급 가스터빈 7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설비는 미국에서 건설 중인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용 발전소에 설치될 예정이며, 2029년 5월부터 매달 1기씩 순차적으로 납품된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시장에 공급하게 되는 가스터빈은 총 12기로 늘어났다. 북미 지역에서 데이터센터와 전력 인프라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발전설비 공급사로서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다.
수주 확대의 배경에는 기술 신뢰성과 공급 경쟁력이 자리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9년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약 1만7000시간의 실증 운전을 통해 성능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총 23기의 가스터빈을 수주하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지 서비스 역량도 북미 시장 공략의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휴스턴에 위치한 자회사를 통해 가스터빈 유지보수와 운영 지원 체계를 구축하면서 고객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데이터센터와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해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을 지속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가스터빈 기술과 안정적인 서비스 체계를 기반으로 국내외 발전설비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circle_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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