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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곡군,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하는 가을 음악회(사진=칠곡군) |
[일요주간=최부건 기자] 칠곡군은 지난 7일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 가을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칠곡군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 사회와 문화에 원활히 적응하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왜관산업단지관리공단이 주관한 이번 음악회는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인한 소외감을 해소하고, 근로 의욕을 높이며 사기를 진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서는 국악공연과 사물놀이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담은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져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가까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한글 교육 수강생들이 직접 참여한 노래자랑과 푸짐한 경품 행사도 이어져, 참가자들이 타국 생활의 어려움과 향수를 잠시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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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곡군,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하는 가을 음악회(사진=칠곡군) |
김재욱 칠곡군수는 “본국을 떠나 산업현장을 지키는 외국인 근로자들과 가족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음악회가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 그리고 지역주민 모두가 문화로 소통하고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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