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교육재단, 송악마을 교육여행 통해 예비교사와 미래교육·지역공동체 해법 공유

사회 / 김성환 기자 / 2026-06-22 15: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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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학교 교원양성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예비교사 대상 ‘로컬 인사이트 트립’ 개최
- 제27회 수상자 김태곤 대표, 캐서린 한 고문 초청, 마을 탐방 및 비폭력대화 실습 진행
▲ 로컬인사이트트립_참가자들이 비폭력대화 실습을 하고 있다.(사진=교보교육재단)

 

교보생명의 공익재단인 교보교육재단이 예비교사들에게 교육의 본질과 지역공동체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현장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보교육재단은 지난 20일 충남 아산시 송악마을 일원에서 ‘2026 교보교육대상 수상자 교육여행 : 로컬 인사이트 트립’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보교육대상 수상자들의 교육 철학과 실천 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며 교육의 사회적 역할과 미래 방향성을 탐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보교육재단은 서울대학교 교원양성혁신센터와 협력해 3년째 교육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예비교사들에게 생생한 교육 현장을 제공하고 있다.

행사에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학생과 예비교사, 부설학교 및 협력학교 교직원 등 총 4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지역 교육공동체 모델을 구축해 온 송악마을의 사례를 살펴보고, 공동체 활동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거산초등학교와 송남중학교, 송남초등학교 등을 방문해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를 체험했다. 

 

▲ 로컬인사이트트립_거산초 임대봉 교장이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사진=교보교육재단)


또한 참가자들은 학교 현장과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비폭력대화(NVC) 교육에 참여하며 공감과 소통 중심의 교육 방식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갈등을 이해와 협력으로 전환하는 대화법을 실습하며 교사로서 필요한 소통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이번 교육여행은 교보교육대상 수상자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교육 현장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제27회 교보교육대상 평생교육 부문 수상단체인 송악마을교육네트워크 ‘오늘’의 김태곤 대표는 지역 소멸 위기 속에서 마을을 교육과 공동체의 힘으로 되살린 경험을 소개하며 지속가능한 로컬 브랜딩 전략을 전달했다.

이어 제27회 참사람육성 부문 수상자인 캐서린 한 한국NVC센터 고문은 ‘마음을 열고 내 편을 만드는 대화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공감카드 게임과 비폭력대화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교실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소통 방법을 직접 체험했다. 

 

▲ 로컬인사이트트립_단체사진(사진=교보교육재단)


교육여행에 참여한 서울대학교 사회교육과 황서영 학생은 학령인구 감소와 소통 문제로 교육 현장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송악마을의 사례를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미래교육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비폭력대화 교육을 통해 학생들과의 건강한 관계 형성에 필요한 실질적인 역량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이번 교육여행은 교사의 역할과 교육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깊이 성찰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교보교육대상 수상자들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교사와 참사람 육성의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일요주간 / 김성환 기자 jikorea58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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