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월 7만원대 ‘가정용 충전 구독’ 출시…전기차 충전비 부담 낮춘다

보도자료 / 엄지영 기자 / 2026-09-30 14: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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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와 협력해 ‘마이홈차저’ 선봬…3년 이용 시 기존 홈충전 대비 약 67만원 절감
▲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충전 비용과 초기 설치 부담을 낮추기 위해 가정에서 충전기를 구독해 사용하는 서비스를 내놓았다. 전기차 보유 고객의 충전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가정용 충전 인프라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자동차는 30일 충전사업자 채비와 협력해 가정용 전기차 충전기 구독 서비스 ‘마이홈차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현대·제네시스 전기차를 소유하고 단독 주택이나 연립 주택 등에 거주해 전용 주차 공간을 보유한 고객은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마이홈차저’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7kW(킬로와트) 가정용 완속형 전기차 충전기 기기와 설치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월 최소 약정 충전량은 300kWh, 충전 요금은 kWh당 245원으로 고객은 기기 및 설치비 없이 최소 약정량 기준 월 7만 3,500원만 부담하면 된다.

고객이 3년간 월 최소 약정량만큼 이용할 경우 기존 현대차 홈충전기 상품 이용 대비 약 67만원, 외부 채비 급속 충전기 이용 대비 약 153만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약정이 끝난 고객은 별도 반납 절차나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전기차 충전기 소유권을 갖게 된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채비 앱이나 채비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현대· 제네시스 전기차 보유여부를 인증하면 된다. 이후 현장 실사를 통해 충전기를 설치하고 안전검사를 거치면 즉시 전기차 충전을 할 수 있다.

고객은 전용 채비 앱을 통해 충전이력과 사용량, 잔여 약정 충전량 등 다양한 충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가정용 전기차 충전기 구독 서비스는 기기부터 설치, 충전까지 월 7만원대로 전기차 고객이 누릴 수 있는 가장 경제적인 충전 방식이 될 것”이라며 “전기차 충전 부담은 낮추고 전기차 보급과 충전 인프라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circle_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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