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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SUV 시장에서 투싼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AI 기반 인포테인먼트 등 전동화·소프트웨어 기술을 강화하고 지역별 시장 특성에 맞춘 제품 구성을 통해 글로벌 판매 확대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디 올 뉴 투싼(The all-new TUCSON)’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전 세계 미디어와 인플루언서들에게 신형 투싼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싼 월드 프리미어는 준중형 SUV 시장에서 명실상부 글로벌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투싼의 디자인과 상품성을 글로벌 최초로 공개하고, 현대차의 브랜드 비전과 미래 방향성을 함께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차는 이번 투싼 월드 프리미어를 미국 뉴욕의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런웨이 형태의 무대를 갖춤으로써 투싼이 지향하는 '대담함(Boldness)'의 가치를 시각적으로 구현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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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
또한 현대차는 참석자들이 페리로 행사장에 이동하는 경험부터 차량 공개 행사, 전시 콘텐츠 등 모든 과정에서 투싼의 브랜드 가치를 다각도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해 글로벌 미디어와 인플루언서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서 기조연설에 나선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호세 무뇨스(José Muñoz) 사장은 현대차의 글로벌 성장 모멘텀 속에서 투싼이 차지하는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전 세계 수백만 가정이 현대차의 투싼을 믿고 선택하고 있는 만큼, 이번에 소개하는 투싼은 우리가 지금까지 만든 역대 모든 투싼 중 최고”라고 자신하며 “대담한 디자인, 넓은 실내 공간, 스마트한 인포테인먼트와 효율적인 하이브리드 기술의 결합으로 이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투싼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100개 이상의 신차 및 페이스리리프트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며, 북미 지역에서만 58개의 신차가 출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이어 이날 현장을 찾은 글로벌 미디어와 인플루언서들을 대상으로 투싼의 상품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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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
현대차는 투싼의 대담한 디자인과 함께 성능과 효율을 동시에 구현하는 ‘인텔리전트 이피션시(Intelligent Efficiency)’ 기반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일상을 지속 진화시키는 ‘에브리데이 프로그레스(Everyday Progress)’ 의미를 담아낸 플레오스 커넥트(Pleos Connect) 등을 선보였다.
아울러 판매 국가와 시장 특성에 따라 다변화하는 투싼의 파워트레인 및 트림 구성도 설명했다.
투싼은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을 바탕으로 강철의 견고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담한 디자인을 갖췄다.
또한 기존 모델 대비 확대된 차체(전장 4,700mm, 전폭 1,905mm)를 바탕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했으며, 가로 비례를 강조하는 H-엣지 라이팅과 3D 플로팅 조각 디자인의 프리즘 리어 램프로 미래지향적 감성을 완성했다.
아울러 정차 중에도 전기차처럼 무시동 상태에서 공조와 인포테인먼트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스테이 모드' 등 하이브리드 특화 기술도 적용해 전동화 경험을 한층 강화했다.
투싼에는 현대차 SUV 최초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AAOS) 기반의 '플레오스 커넥트'가 탑재되며, 대형 언어 모델(LLM) 기반의 AI 에이전트 '글레오 AI(Gleo AI)'가 자연스러운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차량 제어부터 정보 검색까지 지원하고 플레오스 앱마켓을 통해 다양한 서드파티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는 북미 시장에서 가솔린 및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운영하며, 오프로드 성능을 강화한 XRT PRO 모델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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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
국내 시장의 경우 1.6 터보 가솔린과 1.6 터보 하이브리드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되며, 이 중 투싼 하이브리드 모델은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시스템 최고 출력 245PS와 복합연비 17.4km/ℓ를 자랑한다.
현대차는 오는 10월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파리 모터쇼’에서 유럽 시장에 최적화된 투싼 유럽 전용 모델도 추가로 공개해, 지역별 시장 특성에 맞춘 투싼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월드 프리미어는 투싼이 글로벌 무대에서 현대차의 브랜드 경쟁력을 새롭게 증명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별 시장 특성에 맞춘 전략을 통해 투싼의 글로벌 판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9월 18일 경기도 파주 소재 CJ ENM 스튜디오 센터에서 '디 올 뉴 투싼 미디어 데이'를 마련하고, 국내 고객들을 대상으로 투싼을 앞서 공개한 바 있다.
현대차는 오는 10월 중 투싼의 가격을 공개하고 국내 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circle_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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