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 필리핀 공공병원 재건 완료…의료 인프라 구축 지원

보도자료 / 엄지영 기자 / 2026-10-08 17:04:59
  • 카카오톡 보내기
KOICA 발주 동부사말 재건 사업 마무리…50병상 규모 병원 개원·의료진 역량 강화
▲ 7일, 필리핀 동부사말 기안에 재건된 ‘펠리페 아브리고 공공병원’ 개원식에서 주요 내외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필리핀 동부사말 에바르돈 주지사(앞줄 왼쪽에서 7번째), KOICA 정영선 필리핀 사무소 소장(앞줄 왼쪽에서 8번째) 등이 참석했다. (사진=현대아산 제공)

 

현대아산이 태풍 피해를 입은 필리핀 지역의 공공의료 시설을 복원하고 현지 의료진 교육까지 지원하며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 기반 마련에 힘을 보탰다. 병원 시설 재건과 운영 역량 강화를 연계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한국과 필리핀 간 협력도 확대했다.

현대아산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발주한 ‘필리핀 동부사말 공공병원 재건 사업’을 완료하고, ‘기안 펠리페 아브리고 공공병원’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병원은 지난 7일 개원 기념식을 열었으며, 8일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이번 재건 사업은 과거 태풍 ‘하이옌’으로 훼손된 동부사말 기안 지역 내 공공의료 시설을 복원하고, 현지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공적개발원조) 프로젝트다.

현대아산은 프로젝트 관리 기관(PMC)을 맡아 지난 2년간 병원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인허가 취득, 모니터링, 기자재 조달 등 사업 전반을 총괄했다. 병원의 자립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화여대 산학협력단과 컨소시엄을 맺고, 필리핀 의료진의 국내 초청 연수 및 실무 교육 등도 병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필리핀 보건부 기준을 충족하는 1차 병원 인프라 구축을 순조롭게 마쳤고, 2개동(본관동·외래동) 50개 병상을 갖춘 공공병원을 개원하게 됐다.

이날 개원식에는 정영선 KOICA 필리핀 지역 소장, 에바르돈 동부사말 주지사, 현지 의료진, 지자체, 의회 관계자 등 6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정영선 KOICA 필리핀 소장은 “새롭게 재건된 병원이 지역사회의 더 나은 보건의료를 위한 든든한 토대이자, 한국과 필리핀 간의 우정과 파트너십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바르돈 동부사말 주지사는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과 편리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병원 재건에 참여해 준 한국 정부와 KOICA 등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지난달 25일에는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이 개원에 앞서 직접 현장을 방문해 현지 의료진을 격려하고, 재건 사업에 참여한 한국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총괄 PM을 맡은 현대아산은 “이번 사업이 필리핀 지역사회 내에서 지속 가능한 의료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올해 연말까지 현지 역량 강화 교육을 차질 없이 수행해 사업 성과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아산은 현정은 회장이 이끄는 현대그룹의 남북경협 전문 계열사다. 2010년 ODA 사업에 진출한 이래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117건의 지원사업을 성공리에 마쳤고, 현재 KOICA 등에서 주관하는 10개국 14건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circle_90@naver.com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현대아산, 필리핀 공공병원 재건 완료…의료 인프라 구축 지원
현대모비스 다큐멘터리 ‘Why Fight Cold?’ 글로벌 콘텐츠 어워드 3관왕
현대제철, H형강 통합 브랜드 ‘H ONE’ 출시…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장남 정경선에 511만주 증여…지분 6.48%
SK에너지·HD현대오일뱅크 '기름값 담합' 혐의… 공정위 제재 절차 착수
현대커머셜, 한국투자금융그룹 4개 계열사와 MOU… 기업금융 '동맹' 구축
HD현대중공업, 해양 SMR 실증·산업화 나선다
현대백화점, 외국인 관광객 대상 ‘월드패스’…삼성역 쇼핑·관광 혜택 강화
IPARK현대산업개발, 부산 연산13구역 수주…2812억 도급시공권 확보
현대차, ‘디 올 뉴 투싼’ 글로벌 공개…SUV 시장 공략 본격화
HD현대중공업, 태안 해상변전소 본계약…해상풍력 사업 확대
현대모비스 피버스, 동천체육관 관람환경 개선…팬 편의 높인다
HD현대중공업, 차세대 이지스구축함 3번함 ‘대호김종서함’ 진수
현대모비스, 협력사 금융·기술 지원 확대…미래차 생태계 강화
현대모비스, 어린이 7천명 안전교육…전국 안전문화 확산
현대모비스, 차세대 전동화·SDV 기술 60여종 공개…미래 로보틱스까지 확장
현대모비스, 유럽서 PE시스템 양산…전동화 핵심 거점 구축
현대모비스, 협력사 SW 인재 육성 확대…3년간 기술개발 1,800억원 지원
현대자동차, 국내 첫 SUV 하이루프 ‘2027 팰리세이드’ 출시…라인업 대폭 확대
현대모비스 ‘모비스라이브’, ICT AWARD 2026 수상…모빌리티 콘텐츠 경쟁력 입증
현대모비스, '모비스라이브' 유튜브 대상 수상…기술·채용 콘텐츠 통했다
현대자동차·기아, 레드 닷 디자인상 17관왕…글로벌 브랜드 경험 혁신 입증
현대모비스, 협력사에 수박 1만통 전달…24년째 이어온 상생 실천
현대자동차, '2027 캐스퍼'·'2027 캐스퍼 일렉트릭' 출시…상품성 강화
HD현대중공업, 영국 왕실 앤 공주 울산 본사 방문…조선 협력 논의
현대모비스, 학교스포츠클럽 양궁대회 개최…청소년 체육 저변 확대
현대모비스, AI 전장기술 혁신…SDV 경쟁력 키운다
현대자동차, ESG 미래전략 공개…RE100·AI·수소 전환 가속
현대자동차, SICK코리아와 손잡고 첨단 안전기술 기반 스마트 제조환경 구축 본격화
HD현대중공업, AI 기반 차세대 경비함 공개…중남미 해양방산 시장 공략 가속
현대자동차, FIFA 월드컵 2026 맞아 한강 체험 이벤트 개최…‘르르르’로 고객 접점 확대
현대자동차, 가격 낮추고 상품성 높인 ‘2027 아이오닉 5’ 출시…전기차 시장 공략 강화
HD현대중공업, 인도 타밀나두주와 조선 협력 가속화…신규 조선소 건립 탄력
현대자동차, 미래 모빌리티 이끌 기술 인재 채용…생산·R&D 경쟁력 강화
HD현대중공업, 스웨덴 쇄빙선 사업 본격화…글로벌 특수선 시장 공략 확대
현대모비스, 장애인 표준사업장 ‘모아빛’ 출범…지속가능 고용 생태계 구축
현대자동차그룹, 사람 중심 양재사옥 혁신…소통·협업형 미래공간 구현
현대자동차, WRC·TCR 동반 우승…글로벌 모터스포츠 경쟁력 입증
현대자동차, 마이티·파비스·엑시언트 동시 출격…스마트 상용차 혁신 본격화
HD현대중공업, 스웨덴 쇄빙선 수주…국내 최초 글로벌 극지선 시장 진출
HD현대중공업, 美·동남아 방산 전시 동시 공략…함정 수출 확대 본격화
HD현대중공업, 필리핀 OPV ‘라자술라이만’함 5개월 조기 인도…납기 경쟁력 입증
HD현대중공업, 불황에도 2천억 원 성과급…협력사 최대 1,200만 원 지급
HD현대중공업, 사우디 WDS서 ‘HDF-6000’ 전면에…차기 호위함 수주전 가속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