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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 소비가 급감한 가운데 국회에서 전통주 제조에 쌀을 사용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사진=newsis) |
[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은 2013년 67kg에서 2022년 57kg으로 9년만에 11kg(15.6%)나 감소했는데 향후 쌀 소비 감소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인 가운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은 쌀 소비 진작의 일환으로 전통주산업발전기본계획에 ‘전통주 등의 제조용 쌀 소비 촉진에 관한 사항’을 추가 하는 내용을 담은 ‘전통주 등의 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윤준병 의원은 “쌀 소비의 하락추세가 쌀 생산의 감소추세보다 더 가파르게 진행됨에 따라 쌀 초과 생산⋅공급 역시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에 따른 쌀값 하락 및 쌀 수급 불안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쌀 소비를 진작시키는 방안을 다각도로 발굴하는 것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 일환으로 쌀을 전통주 제조의 원료로 활용하도록 쌀 소비 촉진방안을 제도적으로 독려할 필요가 있다”며 “쌀 소비 촉진에 도움을 주고자 5년마다 수립하는 전통주 등의 산업발전기본계획에 포함하는 사항에 ‘전통주 등의 제조용 쌀 소비 촉진에 관한 사항’을 추가하려는 것”이라며 해당 개정법안 대표발의의 취지를 밝혔다.
윤준병 의원이 대표발의한 동 개정법안에는 양경숙⋅최종윤⋅김성환⋅신정훈⋅위성곤⋅오영환⋅김철민⋅양정숙⋅소병훈 의원이 공동발의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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