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per Look to Progress' 주제로 20여 종 미래차 기술 전시 주목
2021년 첫 참가 이래 유럽 매출 30% 넘게 신장…전동화 분야 큰 폭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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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모비스의 ‘IAA 모빌리티 2025’ 전시부스 조감도. (사진=현대모비스 제공) |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현대모비스가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로 꼽히는 독일 ‘IAA 모빌리티 2025(Internationale Automobil-Ausstellung Mobility)’에 3회 연속 참가하며 유럽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번 참가를 통해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를 대상으로 전동화,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등 미래차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하며, 유럽 수주 확대를 위한 전략적 영업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IAA 모빌리티 2025에서 현대모비스는 ‘Deeper Look to Progress(진보를 향한 더 깊은 시선)’이라는 주제로 프라이빗 부스를 운영하며 약 20여 종에 달하는 주요 미래차 혁신 기술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부스는 오픈형 전시 공간이 아닌, 초청 고객만을 대상으로 한 비공개 공간으로 구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심도 있는 기술 상담과 협업 논의를 진행할 수 있는 형태로 마련됐다.
전시 제품은 전기차 통합 플랫폼, 배터리 시스템, 전동화 구동 시스템 등 전동화 핵심 부품을 중심으로, 자율주행을 위한 센서 모듈과 통합 제어 기술, 차량용 디스플레이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차량 전장 부품 전반에 걸친 현대모비스의 최신 기술이 집약돼 있다. 이 같은 기술력은 현대모비스가 유럽 시장에서 꾸준히 쌓아온 신뢰를 기반으로, 유럽 완성차 업체들과의 협력 확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21년 IAA 모빌리티에 처음 참가한 이후, 유럽 지역을 타깃으로 한 맞춤형 영업 전략과 지속적인 기술 제안을 통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실제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현대모비스의 유럽 지역 매출은 30% 이상 증가했으며, 전동화 분야를 중심으로 수주 규모 역시 큰 폭으로 성장했다. 특히 유럽 내 전기차 전환 속도가 빨라지면서, 배터리 시스템과 구동 모듈 등 전동화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모비스는 기술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을 바탕으로 현지 고객사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전시 기간 중인 지난 9일, 글로벌 고객 및 업계 전문가들을 초청한 별도의 포럼도 개최했다. 이 포럼에서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기술 비전과 전략 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성장과 기술 혁신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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