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하이브리드 eCall 개발·검증에 안리쓰 테스트 솔루션 채택

e산업 / 이수근 기자 / 2026-01-26 17: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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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23일 차세대 자동차 긴급 호출 시스템 개발 및 검증에서 신뢰성과 효율성 강화
▲ 현대모비스, 안리쓰의 하이브리드 eCall 테스트 솔루션 채택(사진=현대모비스)

 

[일요주간=이수근 기자] 현대모비스가 유럽연합(EU)의 차세대 차량 긴급 호출 시스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안리쓰의 eCall 테스트 솔루션을 도입하며 커넥티드카 안전 기술 고도화에 나섰다.


안리쓰코퍼레이션은 글로벌 자동차 부품 업체 현대모비스가 하이브리드 eCall 및 차세대 eCall(NG eCall) 시스템의 개발과 검증을 위해 안리쓰의 eCall 테스트 솔루션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EU는 2026년부터 형식 승인이 필요한 모든 신규 차량 모델에 4G(LTE) 기반 NG eCall 탑재를 의무화할 예정이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4G 네트워크 구축이 제한적인 만큼, 기존 2G·3G 기반 eCall 시스템과의 병행 운용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현대모비스는 NG eCall과 기존 eCall을 모두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eCall’ 차량 탑재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에는 하이브리드 eCall 검증을 위해 NG eCall과 eCall 각각에 대한 별도 테스트 환경이 필요했고, 다양한 네트워크 조건을 실제와 유사하게 구현하는 데 기술적 부담이 컸다. 현대모비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리쓰의 시그널링 테스터 MD8475B와 eCall 테스터 MX703330E를 결합한 올인원 테스트 솔루션을 도입했다.


해당 솔루션은 2G·3G·4G 네트워크 환경을 모두 지원하며, 기지국 간 핸드오버, 신호 강도 조절을 위한 셀 구성 등 다양한 조건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현대모비스는 하이브리드 eCall을 포함한 차량 긴급 호출 시스템의 개발 및 검증 신뢰성을 높이고, 전체 개발 프로세스의 효율성도 크게 향상시켰다.


안리쓰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자동차 통신 테스트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고도화되는 커넥티드카 및 스마트 모빌리티 환경에서 차량 안전 확보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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