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문섭 작가, 통영 앞바다 담은 화폭으로 세계 무대 명성
![]() |
▲ 롯데호텔 서울, 심문섭 작가 작품 전시.(사진=롯데호텔 제공) |
[일요주간 = 김성환 기자] 롯데호텔 서울이 전통에서 벗어난 실험적인 ‘반(反)조각’ 작품으로 국내 미술계에 썬세이션을 불러일으켰던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심문섭 작가와 만난다.
프랑스 파리의 페로탕(Perrotin)에서 개인 전시회를 최근 성황리에 마친 심문섭 작가의 대표작 4점과 신작 2점이 오는 4월 10일까지 롯데호텔 서울에 전시된다.
국립현대미술관, 리움미술관, 프락 파리, 미하마미술관 등 세계 유명 미술관과 갤러리에서 소장 중인 작가의 작품을 호텔 로비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이다.
롯데호텔 서울 전시에서는 다양한 스펙트럼의 색조가 특징인 작가의 대표작 중 6점을 만나볼 수 있다. 작가가 2000년대 초부터 몰입해온 이 회화 연작은 캔버스 위에 반복적인 크고 넓은 붓질을 통해 바다의 이미지를 상기시키고 독특한 재질감으로 만들어낸 파도의 움직임으로 숨 쉬는 생명의 모습을 표현했다.
롯데호텔 서울 관계자는 “오픈월과의 협업으로 국내 첫 상업화랑인 '반도화랑’이 위치했던 롯데호텔 서울에서 동시대 한국을 대표하는 심문섭 작가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지게 되어 뜻깊다”며 “롯데호텔앤리조트는 향후에도 호텔을 찾는 이들에게 예술적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럭셔리 스테이의 진면목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 통영 출신의 심문섭 작가는 회화, 사진 등 작업 영역을 더욱 넓혀오면서 1971년부터 1975년까지 파리 비엔날레를 비롯해 상파울루, 시드니 비엔날레 등에도 연달아 출품해 세계 무대에서도 지명도를 높였다.
특히 1981년 제2회 헨리무어 대상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자신의 예술성을 세계적으로 각인시킨 데 이어 파리 루아얄 정원 전시에 한국인 작가 최초로 초대돼 프랑스 문화예술공로 훈장 슈발리에를 수여받았다.
“나의 작품 속에는 물이 흐른다. 나의 중심은 항상 바다에 있다”고 말하는 심문섭 작가는 고향인 경남 통영의 바다에서 얻은 영감을 자신의 예술 세계에 줄곧 투영해 왔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 롯데호텔 월드, 노티드와 손잡고 '딸기 뷔페' 신년 프로모션
- 롯데호텔 시그니엘 부산, 갑진년 새해 해외 여행객 입맛 잡을 신메뉴 출시
- 롯데호텔, 최상급 정육류·수산물로 구성한 '설 선물세트' 선보여
- 롯데호텔 월드, 롯데월드 직결통로 개통 1주년 한정 특별 요금 선보여
- 롯데호텔 서울, 호텔 콘텐츠 제작·생산 참여 소비자 '팬슈머 크루' 7기 모집
- 롯데호텔 시그니엘 부산, 지역 청년 예술가 대상 창작 위한 워케이션 제공
- 롯데호텔, 설날 패키지 및 이벤트 진행...객실 33% 할인 등 풍성
- 롯데호텔 서울, 45년 전통 단팥빵 설 선물 세트 출시
- 롯데호텔 서울, '한국 현대 미술 거장' 심문섭 작가 회화 호텔 로비 전시
- 롯데호텔, 쓱라이브서 괌 여행 상품 선보여...다양한 특전 눈길
- 롯데호텔앤리조트, 화이트데이 맞아 스위트룸 호캉스 프로모션 선보여
- 롯데호텔앤리조트, 롯데뮤지엄서 윤협 작가와 공동 아트 프로젝트 선보여
- 롯데호텔앤리조트, 시그니엘 서울·부산 '프리미어·스위트 객실' 최대 30% 할인
- 롯데호텔, 시그니엘 부산 차오란 '미쉐린 가이드' 등재 기념 스페셜 세트 선보여
- 롯데호텔앤리조트, 객실 최대 50% 할인 특가 프로모션 '프리미엄 딜' 선봬
- 롯데호텔 서울, 미쉐린 '최고의 셰프' 피에르 가니에르 셰프 방한 스페셜 메뉴 선보여
- 롯데호텔 시그니엘 서울, 개관 7주년 기념 호텔 이용객 대상 이벤트 진행
- 롯데호텔앤리조트, 임직원 대상 자원순환 캠페인 시행...폐자원 선순환 구축
- 롯데호텔앤리조트, 자녀 동반 고객 및 관광 약자 대상 제주 프로모션 진행
- 시그니엘 서울 스테이, 佛 미쉐린 야닉 알레노 내한 기념 디너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