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료이사회 주요 회의 및 에너지 혁신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에너지·안보 관련 네트워크 강화
정부·기업 참여 핵심광물 라운드테이블 세션 의장으로 개·폐회사 진행… 韓 기업인 유일 참석
![]() |
| ▲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IEA 각료이사회 중 개최된 '정부-산업계 토론회: 핵심광물 공급망' 세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고려아연 제공) |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18일 파리에서 개최된 국제에너지기구(IEA) 각료이사회에서 ‘핵심광물 공급망(Critical Minerals Supply Chain)’ 세션 의장을 맡아 특정국 쏠림 현상 해소와 글로벌 공조를 역설하며 전 세계 에너지 안보를 위한 고려아연의 전략적 가치를 증명했다. 이번 회의에서 최 회장은 공급망 다변화와 회복탄력성 강화를 위한 정부·산업계의 긴밀한 협력을 촉구하는 한편 고려아연이 동맹 기반의 안정적 광물 공급을 주도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임을 천명했다.
20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최윤범 회장은 지난 2024년 회의에 이어 국내 기업인 중 유일하게 2회 연속 IEA 각료이사회에 초청됐으며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에 있어 고려아연의 전략적 중요성이 커지면서 이번에 의장직까지 수행하게 됐다.
IEA 각료이사회는 2년 주기로 IEA 회원국, 초청국 등의 주요 각료와 IEA 에너지기업협의회(Energy Business Council) 소속 글로벌 주요 에너지 기업 경영자들이 참여해 당면한 에너지 문제와 함께 중장기 방향성을 논의하는 행사다. 올해 회의는 ‘에너지 안보, 경제성 및 지속 가능성(Energy Security, Affordability and Sustainability)’을 주제로 개최됐다. 의장은 네덜란드의 소피 헤르만스(Sophie Hermans) 부총리 겸 기후녹색성장부 장관이 맡았으며 국내에서는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이 참여했다.
최윤범 회장은 IEA 각료이사회 회의(Ministerial Meeting) 참석을 계기로 파티 비롤(Fatih Birol) IEA 사무총장 등 주요 인사들과 만나 핵삼광물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과제 등을 논의했다.
특히 최윤범 회장은 캐나다 에너지천연자원부 팀 호지슨(Tim Hodgson) 장관과 공동의장을 맡아 ‘정부-산업계 토론회: 핵심광물 공급망(Government-Industry Breakout Session: Critical Minerals Supply Chain)’의 개·폐회사 연사로 나섰다.
최윤범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핵심광물이 에너지 안보와 국가 안보 보장 차원에서도 중요한 자원임을 역설했다. 이어 특정국 쏠림 현상이 심각한 공급망 집중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국제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고려아연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
최윤범 회장은 “오늘날 핵심광물 시장은 특정 국가의 비중이 너무 높고, 가격 왜곡 등으로 투명성과 투자 신호가 훼손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IEA 회원국 정부와 산업계 간 더 긴박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고려아연은 전 세계에서 조달한 정광을 청정에너지 시스템, 전기차, 방위산업 등의 필수 소재인 고순도 비철금속으로 전환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단순한 상업적 책임이 아닌 동맹 기반의 공급망을 강화하는 전략적 책무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에너지 전환은 공급망이 안전하고, 투명하며, 경제적으로 지속 가능할 때에만 성공할 수 있으며 고려아연은 보다 회복탄력적이고 협력적인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에 적극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다변화 ▲회복탄력성 ▲혁신 ▲국제협력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투자 촉진 방안과 광물 공급망 회복탄력성 강화를 위해 정부가 산업계와 함께 취할 수 있는 실질적 조치 방법을 논의했다. 참가자들은 기술 격차를 해소하고 혁신을 촉진할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나아가 수출통제 확대와 공급 차질 위험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비축 확대 및 사전 훈련 등을 통해 긴장감 속에서 비상 대비 역량을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IEA는 ‘핵심광물 안보 프로그램(Critical Minerals Security Programme, CMSP)과 같은 지원 플랫폼 구축을 제시했다. IEA CMSP는 ▲공급 교란 및 수출 통제 관련 비상 대응 플랫폼 ▲핵심광물 비축 체계 구축을 위한 기술 지원 ▲다변화를 위한 핵심광물 정보 대시보드 ▲가격 하한제, 세제 인센티브를 비롯한 정책 지원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IEA 회원국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며 필요에 따라 민간 기업에도 지원을 제공한다.
최윤범 회장은 “이번 논의 전반에 걸쳐 제기된 생산적이고 통찰력 있는 의견들을 통해 핵심광물 공급 집중 심화 해소를 위한 도전의 첫 발을 뗄 수 있게 된 점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IEA가 CMSP 확장을 통해 핵심 국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일부 국가에 편중돼 있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이끄는 국제 기구로 나아가기를 바라며, 한국과 고려아연은 향후 이어질 지속적 대화와 실질적 협력을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 미국과 손잡은 고려아연의 ‘퀀텀점프’ 전략에 제동 건 최대주주 영풍
- 고려아연, 美 제련소 통해 동·은·전략광물 생산 확대…'중장기 성장성·글로벌 경쟁력' 기대
- 고려아연, 내년 국내 채용 2배 확대…미국제련소·핵심광물 투자 본격화
- 고려아연, 울산 중심 1조 5000억 국내 투자 추진…핵심광물 자립 기반 구축
- 고려아연, 문화예술 사회공헌 13년…올해의 금속공예가상 시상
- 고려아연 美 제련소 유증 둘러싼 팽팽한 대립...'적대적 M&A 방어'인가 '미래 투자'인가
- 고려아연, 법원 '유상증자 가처분' 기각…경영 정당성 확보 '美 제련소' 탄력
- 고려아연, '희소금속 회수기술' 국가핵심기술 추가 신청…기술 주권 수호 나서
- 고려아연, 크루서블 JV 대상 신주 발행 및 주주 등재 최종 완료…"허위 사실 유포 시 법적 책임"
-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8번째 주주서한 발송…"미국 제련소로 글로벌 리더 도약"
- 고려아연 신입사원, 첫 행보는 '나눔'…“현장에서 배우는 ESG”
-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판도라 상자' 열리나...KZ정밀 "영풍·MBK 경영협력계약 공개하라" vs 영풍 "정당한 기밀 유지 권리"
- 고려아연, 美 기업과 '희토류 동맹'...최윤범 회장의 '트로이카 드라이브' 가속
-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다보스포럼行…글로벌 광물 공급망 리더십 강화
- DB증권 "고려아연, 4분기 사상 최대 실적 전망…2026년 금속 슈퍼사이클 환경"
- 고려인 가족돌봄아동의 든든한 '키다리 아저씨' 된 고려아연 임직원들 [ESG 현장]
- 고려아연 최윤범, 다보스포럼 2년 연속 참석…'글로벌 광물 허브' 입지 굳혀
- 고려아연, 드론·로봇용 '차세대 배터리 핵심' 복합동박 상용화 위해 개발 본격화
- 고려아연, '팀투게더'부터 '소바니콘'까지… 독창적 소통 경영 가속화
- "고려가 고려에게"… 고려아연, 재한 고려인 아동 지원 앞장
- 고려아연, 창사 이래 최대 실적… M&A 흔들기에도 '44년 무패' 흑자 신화
- 고려아연 자회사 아크에너지, 호주 전력망 핵심 사업자로 부상… 주정부 공식 파트너 선정
- 고려아연, 'SHE 우수사례'로 현장 중심 안전문화 정착… 실질적 사고 예방 사례 공유
- "핵심광물은 국가 안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IEA 각료이사회서 공급망 다변화 공조 이끌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