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1분기 전 사업 안정적 실적 기록..."AI 컴퍼니 진화 내실 다져"

e산업 / 이수근 기자 / 2024-05-14 09:40:26
  • 카카오톡 보내기
올 1분기 영업이익 624억 원…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
전 사업영역 안정적 실적 기록했으며 호텔 사업 성과 두각
AI 컴퍼니 진화 위한 사업설명회, 조직 구축 등 노력 인상적
AI 중심 비즈니스 구축...재무 안정화 등 통해 주주가치 높여
▲ SK네트웍스 삼일빌딩 전경. (사진=SK네트웍스 제공)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는 13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 4769억 원, 영업이익 624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6%, 영업이익은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국내외 불안정한 경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인공지능(AI) 기업으로 진화를 위해 내실을 다진 1분기를 보냈다"며 "전 사업에 걸쳐 본원적 경쟁력을 유지했으며 특히 호텔 사업에서 높은 수익 향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워커힐의 경우 지난해 말 '더뷔페'를 리뉴얼 오픈한 데 이어 다양한 호캉스 상품, 봄철 고객 행사 등을 통해 호텔 숙박객 및 식음료 매장 이용객이 늘었다. 이와 함께 해외여행 수요 회복으로 인천공항 라운지와 환승호텔 영업도 호조를 기록했다.

SK렌터카는 차량 운영 대수 및 중고차 매각 대수 감소로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과 수익이 감소했다. SK매직은 신규 계정 증가 둔화로 매출이 소폭 줄었으나 올해 CES 혁신상을 수상한 초소형 직수 정수기를 출시하고 AI 전담 조직을 구축해 미래 사업 기반을 강화했다.

AI 기반 중고폰 거래 플랫폼 민팃은 신규 단말기 출시와 연관된 추가 보상 프로그램 운영 효과가 나타났으며 자동차 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 또한 정비와 긴급출동 서비스(ERS)에서 성과를 창출했다.

올 1분기 SK네트웍스는 전사적인 AI 중심 사업 모델 전환을 통해 AI 컴퍼니로 변화하겠다는 진화 방향성을 구체화했다. 

 

앞서 지난 2월 개최한 기업설명회(AGM)에서 SK매직, 엔코아, 워커힐의 기술 혁신을 통해 신규 제품과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최근 AI 관련 기술 개발 및 서비스 검증, 마켓 테스트를 수행하는 '피닉스 랩'을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해 역량 내재화를 추진하고 있다. 연초에는 국내 최고 수준의 AI 조직을 바탕으로 프라이빗 LLM 시장에서 차별적 강점을 지닌 ‘업스테이지’ 투자에 참여해 SK네트웍스 보유 사업과 시너지 가능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SK네트웍스는 주주환원 활동을 적극 실천했다. 기존엔 보통주당 120원이었던 정기배당을 200원으로 상향했다. 또한 지난해 대규모 자사주 소각에 이어 올해도 770억 원대 자사주를 소각하기도 했다.

SK네트웍스는 향후 대내외 환경을 주시하며 AI 중심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가속화하는 한편 SK렌터카 지분 매각을 원활히 진행하는 등 재무안정성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이를 통해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들의 가치를 높이고 지속 성장하는 기업으로 진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비자금 의혹 수사 ‘급물살’
SK네트웍스, 지난해 사회적 가치 성과 5228억 원 창출
SK네트웍스, 글로벌 연합기구에서 온실가스 감축 목표 승인
SK네트웍스, 데이터 전문기업 ‘엔코아’ 인수 완료...AI 중심 사업구조 강화
SK네트웍스, 펫케어 시장 선두주자 ‘BM스마일’ 투자...파트너십 통해 성과 확장
SK네트웍스, 시너지 제고 초점 맞춘 2024년 정기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 단행
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 신년사 "사업형 투자회사로 빠르고 확실하게 변해 이해관계자 가치 높일 것"
SK매직,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 등 3개 제품 'CES 혁신상' 수상
SK네트웍스, AI 파트너사 '업스테이지'와 협력...250억원 투자
SK네트웍스 자회사 SK렌터카, 생활폐기물 수거차량 효율적 운영·관리 협약
SK매직, 지난해 최고 실적 올린 우수사원 대상 시상식 개최
SK네트웍스, 지난해 영업이익 2373억 원 달성...'주주친화경영' 추진
경동나비엔, SK매직 가스·전기레인지·전기오븐 영업권 인수...주방가전 사업 확대
SK네트웍스, 글로벌 기관 CDP '탄소중립 경영' 인정...상위 1.5% 선정
우리은행, CJ올리브네트웍스와 업무 제휴...미래 신시장 개척 '맞손'
SK매직, 신개념 '초소형 직수 정수기' 위생과 편의성 모두 잡다!
SK렌터카, 'IF 디자인 어워드 2024' 본상 수상...직관적·심플한 디자인 높은 평가
SK네트웍스 스피드메이트, 품질과 합리적인 정비 서비스로 K-BPI서 22년 연속 1위!
SK네트웍스, 정기주주총회서 'AI 컴퍼니'로 전환 박차
SK매직 공기청정기 '올클린 디 아트', 국내 최초 팬까지 세척 가능
SK매직, 신제품 '초소형 직수 정수기' 시장 선도...설치 과정 간소화
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이사, 구성원들과 묘목 식재 활동
SK네트웍스, SK렌터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가정의 달 맞아 '워커힐 파크 콘서트' 개최
SK네트웍스, 미국 실리콘밸리에 AI Lab 설립...AI 컴퍼니로 진화 중
SK CEO들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밸류업 박차" 뜻 모아
SKT, 'AI 멀티엔진' 기반 똑똑한 '텔코LLM' 6월 출격 예정
SKT, 국제표준 'AI 경영시스템' 인증 획득...고객 정보 보안 우수성 인정 받아
한국남부발전, SK E&S와 신재생에너지 사업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도로교통공단, SK가스-한국교통안전공단과 어린이 교통안전 위한 ‘멈춤 캠페인’ 실시
한전KDN, 국민소통 위한 “국민제안 혁신 DESK” 확대 상시 운영
도로교통공단-(주)LS네트웍스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CJ올리브네트웍스, '뉴비전' 선포 새 도약 다짐...매출·기업가치 1조 도전
SK네트웍스, 1분기 전 사업 안정적 실적 기록..."AI 컴퍼니 진화 내실 다져"
SK행복나눔재단, 시각장애 아동 대상 '보행 교육 프로젝트' 실시
SKT, 통신-AI '연결의 힘' 키워드로 영상·웹드라마 콘텐츠 공개
SKT, KPGA 'SK텔레콤 오픈' 기부·재능나눔 스포츠 ESG 행사로 거듭
SK행복나눔재단, 'Sunny Scholar' 3기 난청 아동 등 문제 해결방안 제시
SK네트웍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예술과 휴식 즐길 수 있는 '빛의 시어터' 패키지 출시
SK네트웍스, 보유 사업 물적 분할로 혁신...AI 중심 진화 가속화
SK네트웍스 스피드메이트, 순직 소방관 유가족 대상 차량 점검 지원
SK네트웍스, 지난해 사회적 가치 성과 5690억원 규모 창출...AI 컴퍼니로 진화 박차
SK네트웍스,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ESG 경영 성과 입증
[제보+] 코레일 자회사 코레일네트웍스 운영 주차장 방지턱 사고 공방...A씨 "뒤늦게 고무발판 설치" vs 코레일 "고객 불편 개선일뿐"
SK네트웍스, 2분기 매출·영익 전년 대비 14.8% ↑...SK매직·워커힐 수익 향상 주도
SK네트웍스, 글로벌 AI 펀드에 주요 출자자로 참여...AI 분야 사업기회 확보
CJ올리브네트웍스-LG유플러스, 'U+멤버십 앱'에 마케팅 솔루션 '브레이즈' 제공
SK그룹, 경기 불황 어려움 겪는 협력사에 납품 대금 추석 연휴 전 조기 지급
SK네트웍스, 말레이 선웨이 그룹과 AI 중심 사업 협업 추진
SK네트웍스, 3분기 매출 2조 428억·영익 286억원 기록...SK매직 실적 향상 견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핀란드 산타 재단과 협업 연말연시 패키지 3종 제안
SK네트웍스 워커힐, 겨울 시즌 추억 선사하는 호캉스 제안
'중고폰 거래 플랫폼' 민팃, 구글플레이 '올해를 빛낸 선한 영향력 앱' 최우수상
SK네트웍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아차산과 한강 품은 해돋이 명소로 주목!
워커힐, 설 명절 '기프트 셀렉션' 출시...미식·철학·품격 담은 총 51종 구성
워커힐, '워커힐 스토어 전용 앱' 출시...명절 선물 등 앱 통해 구매 가능
워커힐, ESG 활동으로 지속가능경영 문화 선도..."임직원 참여 지역사회와 상생"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