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지자체 손잡고 '0원 임대주택' 확대... 지방소멸 위기 극복 앞장

e건설ㆍ부동산 / 이수근 기자 / 2026-03-17 10: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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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전북 남원 등 4개 지역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지원
'만원·0원 임대주택'… 청년 주거 부담 완화, 누적 639세대 공급
화순서 입증된 '만원 주택'의 힘… 전입 늘고 아이 울음소리 커졌다
이중근 회장의 '거주 철학'… 집값 부담 던 청년들, 지역 경제 활력소로
▲ 부영그룹 본사 사옥 전경. (사진=부영그룹 제공)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이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문턱을 낮추는 ‘만원·0원 임대주택’ 사업을 호남권 4개 지역으로 확대하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구원투수로 나섰다. 단순히 저렴한 공간 제공을 넘어 실제 인구 유입과 출산율 증가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이 사업은 ‘거주 중심’의 주거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민관 협력의 대표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17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2026년 각 지자체와의 신규 협약을 통해 전북 남원과 전남 화순·여수·나주 등 4개 지역에서 총 162세대 규모의 ‘만원·0원 임대주택’을 추가 공급한다. 지역별 공급 규모는 ▲화순 100세대 ▲남원 25세대 ▲여수 22세대 ▲나주 15세대다. 이 가운데 남원은 올해 처음 사업이 시행되는 지역이다.


‘만원·0원 임대주택’은 지방자치단체가 부영아파트를 임차해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낮은 임대료로 재임대하는 주거 지원 정책이다. 이는 청년층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고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방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방소멸 위기 대응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화순군의 경우 부영그룹이 지난 2022년 12월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총 300세대의 임대주택을 공급해 왔으며 올해 추가로 100세대를 신규 공급하기로 했다. 나주와 여수에서도 기존에 각각 135세대, 42세대의 임대주택을 제공하며 지자체의 청년 주거 지원 정책에 협력해 왔다.

부영그룹은 단순히 주택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입주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주택 내부 보수 및 현장 민원 처리 등 주거 환경 개선에도 적극 협조하고 있다.

이 같은 부영그룹의 적극적인 협력은 실제 성과로도 나타나고 있다. 화순군의 경우 지난 3년간 만원 임대주택 사업을 통해 관외 청년과 신혼부부 134명이 화순군으로 전입하고 입주 후 자녀 21명이 태어나는 등 지역 인구 유입과 정착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청년과 신혼부부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해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부영그룹은 ‘집의 목적은 소유가 아닌 거주에 있다’는 이중근 회장의 철학을 바탕으로 민간 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서민 주거 안정에 힘쓰고 있다. 또한 역사·교육·호국보훈 등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 지금까지 1조 2200억 원이 넘는 금액을 기부했으며, 이중근 회장 개인 기부도 2660억 원에 달한다.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lee8501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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