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동남권 중견기업 간담회 개최… “수출·금융 지원 강화”

e산업 / 엄지영 기자 / 2025-03-13 10: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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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페인트·넥센타이어 등 주요 기업 참석… 고환율·고물가 속 지원책 건의
▲ (사진=성우하이텍 제공)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무역보험공사가 동남권 주요 중견기업과 현장 간담회를 열고,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지난 3월 11일 동남권 주요 중견기업 대표들과 함께 당사를 방문해 현장 투어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호남권, 충청권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된 것으로, 최근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 등 복합적인 어려움 속에 동남권 중견기업들의 현황을 점검하고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는 조광페인트, 디섹, 오토닉스, 넥센타이어, 유니크, 한국카본 등 동남권을 대표하는 주요 중견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업들은 정책금융 지원 확대와 특별연장근로제도 활용(인가·승인) 기간의 연장, AI를 활용한 공장 자동화에 대한 정부 지원 강화 등을 건의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산업부 박덕열 중견기업정책관은 “통상환경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업계에 관련 정보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범부처 비상 수출대책(’25.02.18일)’ 후속조치를 통해 수출금융 등 정책금융을 적기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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