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1268억 원 규모 ‘부천 삼정 AI 허브센터’ 수주…AI 데이터센터 공략 확대

e산업 / 이수근 기자 / 2026-05-20 08: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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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 삼정 AI 허브센터 수주…공사비 1,268억 원 규모
- 기존 상암·가산·부천에 이어 4번째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 DL건설, 연이은 데이터센터 성과로 AI 인프라 시장 주도(사진=DL건설)

 

DL건설이 AI 데이터센터 시장 확대 흐름 속에서 대형 디지털 인프라 사업 수주에 성공하며 관련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DL건설은 ‘부천 삼정 AI 허브센터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삼정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약 1만763㎡ 규모의 AI 특화 데이터센터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약 1268억 원이며 공사 기간은 26개월이다.


부천 삼정 AI 허브센터는 약 9.8MW 규모의 AI 연산 특화 데이터센터로 구축된다. 해당 프로젝트는 유진그룹 계열사인 동양과 디씨플랫폼이 추진하는 민간 주도 AI 인프라 개발사업이다.


DL건설은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조기 가동 경쟁력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공기 단축과 품질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시공 전략을 적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옥상층 주요 장비와 냉방 배관을 사전 모듈화하는 방식을 도입해 현장 용접 작업을 약 70% 줄이고 시공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토공·파일 공정을 통합 발주해 초기 공정 리스크를 줄이고 전체 공사 기간도 약 2% 이상 단축한다는 방침이다.


AI 서버 환경에 최적화된 고효율 액체냉각 시스템도 적용된다. 이를 통해 서버 랙 단위 냉각 효율과 운영 안정성을 강화하고, 고성능 AI 연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높은 열부하를 안정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안전성과 구조 안정성 확보에도 중점을 뒀다. DL건설은 고층·고중량 설비가 집중되는 데이터센터 특성을 고려해 SRC(Steel Reinforced Concrete) 구조를 적용, 구조적 안정성과 자중 저감을 동시에 확보했다.


DL건설 관계자는 “상암 데이터센터와 가산 AI 데이터센터, 부천 데이터센터에 이어 이번 수주까지 성공하며 디지털 인프라 시공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첨단 인프라 구축을 통해 미래 건설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lee8501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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