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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공작소 홈페이지 갈무리. |
[일요주간 = 김성환 기자]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생활공작소(대표 김지선)에서 판매한 일부 물티슈 제품에서 이물질이 검출돼 회수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제품은 (주)샤인에서 제조해 생활공작소 측에 납품을 하고 있는 ‘비데물티슈 베이직’이다. 이 제품은 영유아용으로도 쓰이고 있다.
앞서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달 13일 생활공작소 물티슈에서 갈색의 이물질이 혼입된 사실을 확인하고 회수명령 조치를 내렸다.
이에 대해 생활공작소는 자사 홈페이지에 비데물티슈 베이직 교환 또는 환불 조치를 공지했다.
생활공작소는 해당 공지를 통해 “당사 비데물티슈 베이직 제품 중 일부 제품에서 갈색의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고객클레임을 확인했다. 해당 제품 수거 후 조사한 결과 원단 표면에 이물이 있어 용액이 묻어 번진 것으로 확인했다”며 “다른 제품들을 테스트한 결과 이물이 해당 제품에서만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고 제품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지만 2022년 11월 29일 이전에 생산된 해당 제품에 대해 회수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2014년 설립된 생활용품 전문 스타트업기업인 생활공작소는 주방·청소용품부터 위생용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대부분 제품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자개발생산(ODM)을 통해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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