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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의약품 항공 운송 품질인증(CEIV Pharma) 재갱신 (사진=대한항공) |
[일요주간=이수근 기자] 대한항공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의약품 항공 운송 품질인증(CEIV Pharma)을 재갱신하며 글로벌 의약품 운송 역량을 재입증했다. CEIV Pharma는 특수화물 중에서도 의약품 운송의 전문성을 국제적으로 검증하는 표준 인증으로, 전 세계 운송 전문가들이 운송 절차, 보관 시설, 장비, 규정 등 280여 항목을 엄격히 평가해 부여한다.
대한항공은 2019년 CEIV Pharma 인증을 최초 취득한 후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백신과 다양한 의약품을 안전하게 국내외로 운송하며 전문성을 입증했다. CEIV Pharma 인증은 3년마다 재인증을 받아야 유지되며, 이번 재갱신은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다.
재인증을 위해 대한항공은 전사적 태스크포스를 구성, 운송 전 과정 점검과 매뉴얼 개정, 절차 개선, 내부 점검 강화 등 체계적인 준비를 진행했다. 이번 재갱신으로 대한항공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의약품 운송 관리 역량과 품질 시스템을 갖추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에서 대한항공의 경쟁력과 신뢰도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CEIV 공동 인증 커뮤니티 회원사로서 의약품을 포함한 고부가가치 화물 운송 품질 강화를 위해 공항과 물류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은 의약품, 신선 화물, 리튬배터리 등 3개 분야 CEIV 인증을 획득, 입주 항공사와 물류기업이 고부가가치 화물 운송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재인증은 의약품 운송에 대한 국제적 신뢰와 전문성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수준의 품질과 안전성을 기반으로 국제 의약품 운송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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