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첨단소재, 충남 서천 유부도서 3년째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전개

e산업 / 엄지영 기자 / 2025-10-22 11: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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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자연유산 유부도에서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및 환경정화 활동 실시
- HS효성첨단소재 임직원, 국립생태원, 서천군 생태관광협의체, 50여 명 참여
▲ 유부도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및 환경정화 활동 실시(사진=HS효성첨단소재)

 

[일요주간=엄지영 기자] HS효성첨단소재가 세계적인 철새도래지로 꼽히는 충남 서천군 유부도에서 3년째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HS효성첨단소재 임직원과 국립생태원, 서천군 생태관광협의체,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해 유부도 일대에서 외래종 교란 식물 제거와 해양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유부도는 동아시아 철새들의 중요한 중간 기착지로 생태적 가치가 높지만, 가시박과 환삼덩굴 등 외래종 확산으로 토착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어 지속적인 보전 노력이 필요하다. HS효성첨단소재는 번식력이 강한 교란 식물의 종자와 새싹 확산을 막기 위한 차광막 설치 작업도 지원하며 생태계 보호에 힘을 보탰다.

HS효성첨단소재 ESG경영팀 홍수정 팀장은 “지속 가능한 생태계 보전을 위해 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와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유부도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및 환경정화 활동 실시(사진=HS효성첨단소재)


HS효성첨단소재는 기후변화로 인한 생물다양성 위기 대응의 일환으로 2022년 5월 국립생태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다양한 생태 보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2년부터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전주물꼬리풀 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멸종위기에 처한 꿀벌을 살리기 위해 꿀벌 먹이가 되는 꽃과 꽃가루를 제공하는 밀원식물 정원을 울산과 서천에 조성했다.

HS효성첨단소재는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생태계를 지키고,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위기에 대응하는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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