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첨단소재, 아시아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 ‘CCE 2025’ 참가...차세대 탄소섬유 솔루션 제시

e산업 / 이수근 기자 / 2025-09-17 10: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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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상하이에서 아시아 시장 겨냥할 탄소섬유 특화 제품 선보여
▲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되고 있는 ‘CCE 2025’에 참가한 HS효성첨단소재 부스 전경(사진HS효성)

 

[일요주간=이수근 기자] 국내 최초 탄소섬유 독자 기술을 보유한 HS효성첨단소재가 16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 ‘CCE(China Composites Expo) 2025’에 참가한다.


CCE 전시회는 매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며, 항공우주, 자동차, 스포츠,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는 소재를 선보이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소재 행사로, 약 70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HS효성첨단소재는 2013년부터 매년 CCE 전시회에 꾸준히 참가하며 아시아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해왔다.

이번 전시에서 HS효성첨단소재는 탄소섬유 기반 신제품과 산업별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공개되는 3K 직물은 기존 제품 대비 인장강도와 탄성률을 한층 강화해 고사양 산업 제품은 물론 항공우주 분야까지 적용이 가능하다. 회사 측은 이번 전시를 통해 글로벌 고객과의 협력 확대와 아시아 시장 내 기술적 입지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전시 품목은 △수소 및 고압용기용 고강도 섬유 △하키스틱·피클볼 라켓·헬멧 등 고성능 스포츠용품 △자동차 경량화 부품(휠·브레이크 디스크·본넷 등) △경량성과 고강성을 동시에 구현한 드론용 소재 △전선 심재·교량 로프 등 산업 및 건축용 복합재다. HS효성첨단소재는 다양한 탄소섬유 제품을 통해 차세대 탄소섬유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부각시킬 예정이다.

한편 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2011년, 철보다 4배 가볍고, 10배 강한 고강도 탄소섬유 ‘탄섬(TANSOME®)’을 국내 최초 독자 기술로 개발했다. 이어 2022년에는 철보다 14배 이상 강하고, 항공·우주 분야로 활용 가능한 ‘H3065(T-1000급)’ 초고강도 탄소섬유 개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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