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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S효성첨단소재 베트남법인 공장 전경(사진=HS효성첨단소재) |
HS효성첨단소재가 베트남 생산기지를 중심으로 재생에너지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친환경 제조 혁신에 나섰다. 글로벌 공급망 전반에서 요구되는 ESG 기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로 풀이된다.
HS효성첨단소재는 베트남 동나이성 연짝 공단 내 생산법인 공장 지붕에 총 17.5MWp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설비는 글로벌 최대 생산 거점에 적용된 것으로, 향후 친환경 제조 허브로의 전환을 본격화하는 신호탄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누리플렉스와 협업해 추진됐다. IoT 기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발전량과 설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운영 효율을 최적화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 효율과 설비 안정성, 생산성을 동시에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오는 8월 추가 설비가 완공되면 해당 공장의 태양광 발전 규모는 총 37.5MWp로 확대된다. 전체 설비가 가동되는 하반기부터는 연간 약 60억 원 이상의 전기요금 절감이 기대되며, 이는 생산 원가 경쟁력 강화로 직결될 전망이다. 동시에 온실가스 배출 저감 효과도 확대돼 지속가능경영 기반이 한층 강화된다.
이번 투자는 단순한 에너지 절감 차원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 대응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베트남 생산기지는 주요 글로벌 타이어 기업들의 공급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재생에너지 사용과 탄소 배출 데이터 관리 역량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HS효성첨단소재는 에너지 IoT 솔루션을 통해 태양광 발전에 따른 탄소 감축량을 정밀하게 관리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사의 ESG 관련 정보 요구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회사는 향후에도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효율화를 병행해 추진하며, 친환경 전환과 디지털 혁신을 동시에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속가능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circle_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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