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 현장 고강도ㆍ고위험의 수작업 대체하는 로봇 도입 확대로 제조 AX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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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홀딩스 역삼 본사 전경.(사진=포스코그룹) |
포스코그룹이 로봇 자동화 기술 기업 투자에 나서며 그룹 차원의 AX(인공지능 전환)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브릴스에 총 70억 원을 투자했다. 이번 투자는 포스코홀딩스 전략펀드와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펀드를 통해 진행됐으며,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포스코그룹이 보유한 제조 기술과 브릴스의 로봇 설계·제어 역량을 결합해 자동화 운영 시스템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사람과 AI, 로봇이 협업하는 ‘인텔리전트 팩토리’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인텔리전트 팩토리는 기존 스마트 팩토리를 넘어 자율적 판단과 운영이 가능한 차세대 제조 시스템으로, 작업자의 안전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포스코그룹은 특히 고위험·고강도 작업 공정에 로봇을 우선 적용해 산업재해를 줄이고 공정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포스코그룹은 이미 다양한 로봇 기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이어왔다. 사족보행 로봇, 협동로봇, 산업용 휴머노이드 등 핵심 분야에 대한 투자 경험을 축적하며 로봇 생태계 전반을 확대해 왔다.
향후 포스코그룹은 로봇과 AI 기반 자율 공정 도입을 지속 확대해 제조 현장의 지능화를 추진하고, 이를 통해 그룹 전반의 AX 전환 속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제조업 패러다임이 자동화에서 지능화로 이동하는 가운데, 이번 투자가 미래 경쟁력 확보의 분기점이 될지 주목된다.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lee8501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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