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새마을금고중앙회, 사랑의 김장나눔으로 취약계층 2300가구에 겨울 희망 전하다

▲ 지난 20일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과 권영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 등이 서울 강남구 일원에코센터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일원 에코센터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배려계층 지원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금고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사랑의 좀도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이 직접 김장김치를 담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과 권영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장을 비롯해 중앙회 임직원 80여 명, 적십자 봉사단 30여 명 등 총 110명이 참여해 한 뜻으로 행사장을 채웠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날 봉사활동을 통해 전국의 김장김치 마련이 어려운 배려계층 2,300가구에 총 2만3,000kg, 약 9,200포기의 김치를 전달했다. 겨울철 기본 식료품 부담을 덜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으로,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는 나눔 활동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인 회장은 유난히 추운 올겨울, 김장김치 지원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새마을금고와 중앙회가 앞으로도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금융기관의 역할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