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저작권보호원 제공) |
[일요주간 = 김성환 기자] 배우와 성우 등 방송 분야 실연자들이 저작권 보호를 위한 캠페인에 나선다.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정렬, 이하 보호원)은 지난 10일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이사장 송영웅, 이하 방실협)와 저작권 보호 인식 제고와 메시지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배우와 성우 등 방송 실연자들의 저작권 보호 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대중성과 영향력을 갖춘 창작자들이 직접 저작권 보호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방실협은 배우 장현성, 손병호, 류수영과 성우 강수진 등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실연자들을 섭외해 캠페인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이 콘텐츠는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숏츠 등 MZ세대가 선호하는 디지털 플랫폼을 중심으로 배포되며, 저작권 보호 메시지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박정렬 보호원 원장은 “방송 실연자는 콘텐츠 산업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창작자”라며 “대중과 가까운 실연자들과 협업해 저작권 보호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더욱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송영웅 방실협 이사장도 “배우와 성우들이 직접 나서 저작권 보호 메시지를 전달하게 된 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캠페인이 창작자의 권리를 되새기고, 올바른 콘텐츠 이용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호원은 지난 5월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와도 협약을 체결해 가수 등 음악 실연자들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보호원은 ‘K-저작권 지킴이 사업’을 통해 창작자, 대학생, 기업 등 다양한 주체와 함께 저작권 보호 인식 제고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여러 장르의 창작자와 협력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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