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지난해 고객 24만 명, 삼성전자 주식 매매 '최다' 기록"

e금융 / 김완재 기자 / 2024-01-17 17: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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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분석 자료 공개, 가장 많은 고객이 매매한 종목은 삼성전자...한 종목만 매매한 고객도 4만 명 넘어
▲ 신한투자증권 CI.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지난해 고객들이 가장 많이 매매한 종목은 삼성전자였다."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김상태)은 2023년 한 해 고객들의 투자패턴을 빅데이터로 살펴본 결과 24만 명의 고객들이 삼성전자를 매매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 빅데이터센터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고객들이 매매한 종목은 삼성전자-시큐센-미래반도체 순이었다. 또한 한 해 동안 오로지 한 종목만 매매한 순정파 고객은 4만 7000명이며 그중 최대 거래 횟수의 거래 종목은 상신전자로 6787회 거래됐다. 연초 대비 연말 주가가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포스코 DX로 1087% 수익률을 기록했다.

2023년 한 해 동안 거래한 종목 수가 가장 많은 고객의 거래 종목 수는 코스피/코스닥 전체 종목 2656개 중 2428개 종목을 매매한 고객이었다. 또한 가장 많은 상품 종류를 거래한 고객의 거래 상품 숫자는 국내 주식, 해외 주식, 국내 채권, 해외 채권, 펀드, ELS, DLS 등 10개 상품군이었다. 실현수익률 최고는 10년 이상 2차 전지주를 장기 보유했던 고객이 거둔 7203%였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거래 여정을 꾸준히 분석해 고객이 자산을 편리하게 관리하고 증식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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