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사업, GLNG 부진에도 FLNG 호조로 전년 수준 유지
민수용 미수금 증가…부채비율은 403%→375%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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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한국가스공사 제공) |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2일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26조 7350억 원, 영업이익 1조 6276억 원, 당기순이익은 5391억 원을 기록했으며 국제 유가 하락 등 영향으로 전년 대비 실적이 둔화됐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조 6748억 원 줄어든 26조 7350억 원을 기록한 가운데 판매물량은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했으나 국제 유가 하락 영향으로 판매단가는 약 6% 낮아졌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94억 원 감소한 1조 6276억 원을 기록했으며 주요 변동 요인은 다음과 같다.
이자율 하락 등에 따른 도매 공급 비용 투자보수 감소(519억 원)와 취약계층에 대한 가스 요금 지원금 증가(678억 원)가 영업이익 축소 요인으로 작용했다.
유가 하락으로 호주 GLNG 실적이 큰 폭으로 감소했음에도 모잠비크 FLNG 등 사업이 호조를 보이면서 주요 해외 사업장의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당기순이익은 539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63억 원 축소됐다.
이자율 하락과 차입금 감소로 순이자 비용이 줄었으나 영업이익과 관계기업 손익 감소 등이 당기순이익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민수용 미수금은 지난해 말 대비 1351억 원 증가했으나 부채 비율은 전년 동기 403%에서 375%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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