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이엔티, 미디어 상생 생태계 조성 앞장…'EUCON' 통해 사회적 가치 확산

e산업 / 엄지영 기자 / 2026-01-05 15: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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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억 원 제작 지원, TV∙OTT∙디지털 아우르는 교양 콘텐츠 6편 선봬
교양 콘텐츠 창작 기회 제공 통해 K-콘텐츠 스펙트럼 확장 기대
▲ ‘제1회 EUCON(유진이엔티 교양 콘텐츠 창작 지원 프로젝트)’ 프로젝트. (이미지=유진그룹 제공)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유진이엔티가 중소 제작사와 독립 크리에이터의 창작 활동을 돕기 위해 기획한 ‘제1회 EUCON(유진이엔티 교양 콘텐츠 창작 지원 프로젝트)’ 프로젝트를 통해 역사, 장애인, 시니어 등 사회적 가치를 담은 총 6편의 교양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배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1억 원 규모의 지원을 통해 AI 기술을 접목한 다큐멘터리부터 미디어 취약계층의 삶을 조명한 작품까지 선보이며 국내 교양 콘텐츠 장르의 스펙트럼을 넓히는 마중물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5일 유진이엔티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공모를 통해 접수된 40여 개의 기획안 가운데 TV/OTT 부문 2편, 유튜브/디지털 부문 4편 등 총 6편을 최종 선정해 총 1억 원 규모의 제작지원금을 지원했다. 선정된 제작사들은 각자의 개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역사, 문화, 경제, 사회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교양 콘텐츠를 완성했다. 

TV/OTT 부문에서는 2편의 작품이 제작됐다. 다큐멘터리 봄의 ‘Q-POP 싱어, 레닌 타마요’는 K-POP을 자신만의 음악 세계로 재해석하는 페루 출신 가수 레닌 타마요의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올해 1분기 중 종합편성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콘텐츠나무의 ‘전주사고 이안작전’은 임진왜란 당시 유일하게 소실되지 않은 조선왕조실록 전주사고본의 이야기를 AI 영상을 활용해 재현한 다큐멘터리다. 오는 16일에 JTV전주방송에서 방영된다. 

유튜브/디지털 부문에서는 총 4편의 교양 콘텐츠가 제작됐다. 라임미디어원의 ‘청아한 머니’는 AI 시대를 배경으로 청년들의 주식 투자 경쟁을 통해 주식 투자의 기본 개념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교육형 콘텐츠다.

FOCC의 ‘세컨드청춘클럽’은 콘텐츠 소비자였던 시니어들이 크리에이터로 변화해가는 과정을 담은 관찰형 다큐멘터리다. 이윤필름의 ‘한계를 넘어, 함께 보는 무대’는 태권도 국가대표이자 배우로 살아가는 장애인의 삶을 조명한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콘텐츠다. 아이콕스의 ‘AI트렌드 경제딜레마’는 복잡한 경제 이슈를 AI 시대의 관점에서 쉽게 풀어낸 대담형 교양 콘텐츠다. 

해당 작품들은 각 제작사의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되며, 유튜브에서 작품 제목을 검색해 시청할 수 있다.

이번 EUCON 프로젝트는 제작 여건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던 교양 콘텐츠 분야에 실질적인 제작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실험적 시도와 함께 장애인·시니어 등 기존에 공적 지원이 부족했던 미디어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가 실제 제작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유진이엔티 관계자는 “EUCON은 교양 콘텐츠 장르에서 다양한 시도를 실제 제작으로 연결한 프로젝트”라며 “완성된 작품들이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소개되며 K-콘텐츠의 스펙트럼을 확장하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진이엔티는 교양 콘텐츠 제작 지원 외에도 미디어의 공공성 회복을 위한 학술단체 지원,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지원 등 콘텐츠·미디어 분야에서의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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