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장재훈 부회장, 금탑산업훈장 수훈…미래 모빌리티 혁신 공로 인정

e산업 / 엄지영 기자 / 2026-05-12 14: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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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3회 자동차의 날’에 한국 산업 부문 최고의 훈격인 금탑산업훈장 수훈
- 2007년 이후 약 20년만의 금탑산업훈장으로 車산업에 대한 기여도 높이 평가
▲ 현대차그룹 장재훈 부회장, 금탑산업훈장 수훈(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 장재훈 부회장이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계 최고 훈격인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현대차그룹은 12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제23회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에서 장재훈 부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이 공동 주최했으며, 자동차산업 유공자와 업계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자동차의 날은 자동차 수출 50주년을 맞아 ‘수출로 이끈 50년, 100년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열렸으며, 자동차 산업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이 함께 이뤄졌다.


장재훈 부회장은 대규모 국내 투자와 핵심 미래 기술 확보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고 국가 경제 활성화와 지역 산업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금탑산업훈장은 국가 산업 발전에 공적이 뛰어난 기업인에게 수여되는 정부 산업훈장 가운데 최고 훈격이다. 특히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금탑산업훈장이 수여된 것은 지난 2007년 이후 약 20년 만으로, 장 부회장의 산업 기여도가 그만큼 높게 인정됐다는 평가다.


장재훈 부회장은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과 현대차그룹 부회장을 역임하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 왔다. 특히 지난해 발표된 125조2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국내 투자 계획을 주도하며 전동화와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첨단 생산 거점 확대 등에 힘을 쏟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울산 EV 전용공장 신설과 미래 생산 체계 구축, 연관 산업 고도화, 협력사 동반성장 등을 통해 국내 자동차 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장 부회장은 로보틱스와 피지컬 AI 등 미래 기술 역량 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수소위원회 공동 의장으로 활동하며 글로벌 수소 에너지 생태계 확대와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도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새만금 지역을 중심으로 로봇·AI·수소 에너지 혁신 성장 거점 구축 사업도 추진 중이다. 로봇 제조 클러스터와 수전해 플랜트, AI 데이터센터, 대규모 태양광 발전, AI 수소시티 구축 등을 연계해 국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장재훈 부회장은 “금탑산업훈장은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온 현대차그룹 임직원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며 “전동화와 AI, 로보틱스 등 산업 재편 과정 속에서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현대모비스 이종하 상무가 산업포장을, 현대자동차 이재민 전무가 대통령표창을, 기아 장수항 전무가 국무총리표창을 받는 등 현대차그룹 임직원 8명이 정부 포상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circle_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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