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차세대 전기차 ‘아이오닉 3’ 세계 최초 공개… 유럽 전동화 공략 본격화

e산업 / 엄지영 기자 / 2026-04-21 17: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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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디자인 위크서 소형 전기 해치백 첫 선
▲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유럽 시장 전동화 확대를 겨냥한 차세대 전기차 ‘아이오닉 3’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전기차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소형 해치백 스타일의 유럽 전용 모델로, 디자인과 효율성, 첨단 기술을 결합해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의 핵심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현대자동차가 20일(월, 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세계적인 디자인 행사 ‘2026 밀라노 디자인 위크(2026 Milano Design Week)’에서 유럽 시장의 전동화 전환을 가속할 차세대 전기차 ‘아이오닉 3(IONIQ 3)’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이오닉 3는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 라인업의 최신 모델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진보된 전동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된 소형 해치백 스타일의 유럽 시장 전용 모델이다.

아이오닉 3는 ▲공기역학 효율과 넉넉한 실내 공간을 동시에 충족하는 ‘에어로 해치(Aero Hatch)’ 디자인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유럽 주행환경에 최적화된 성능 ▲최고 수준의 주행 보조 시스템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아이오닉 3의 외관은 전면부에서 루프라인, 리어 스포일러로 매끄럽게 이어지는 새로운 에어로 해치 실루엣을 적용해 0.263의 뛰어난 공기저항계수를 달성했다.

철의 가공 과정에서 영감을 받은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을 바탕으로 군더더기 없는 면처리가 돋보이며, 파라메트릭 픽셀 라이팅과 모스부호로 알파벳 ‘H’를 의미하는 4개의 점이 브랜드의 정체성을 완성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3의 실내를 가구를 배치하듯 공간을 구성하는 ‘퍼니시드 스페이스(Furnished Space)’ 접근 방식을 통해 컴팩트한 차체 크기 속에서도 따뜻하고 직관적인 거주 공간으로 꾸며냈다.

또한 상대적으로 긴 휠베이스(2,680mm)와 플랫 플로어 레이아웃으로 차급을 뛰어넘는 넉넉한 실내공간을 완성했으며, 트렁크 하단에 119리터 용량의 ‘메가박스(Megabox)’를 추가해 총 441리터라는 동급 최고 수준의 적재 공간을 갖췄다.

아이오닉 3는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61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496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롱레인지 모델, 유럽 WLTP 기준)

현대차는 유럽 판매 모델 최초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AAOS) 기반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플레오스 커넥트(Pleos Connect)’를 탑재했고, ▲현대 디지털 키 2 ▲플러그앤차지(Plug & Charge) ▲실내외 V2L 등 첨단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또한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2)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메모리 후진 보조(MRA) 등 최신 스마트센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대거 탑재해 고객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이동을 돕는다.

현대차 유럽권역본부장 자비에르 마르티넷(Xavier Martinet)은 “디자인, 첨단 기술, 사람 중심이라는 아이오닉 브랜드의 가치를 일상생활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콤팩트한 형태에 담아냈다”며 “아이오닉 3는 현대차의 유럽 전기차 라인업에서 매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circle_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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