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이셰어’ 3년 연장…전국 복지기관에 전기차 120대·충전기 240기 지원

e산업 / 엄지영 기자 / 2026-02-13 17: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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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에너지환경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이셰어’ 사업 연장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 전기차 및 충전기 보급 지원 사업 ‘이셰어’ 통해 지난 4년간 지역사회 내 전기차 저변 확대
▲ 현대차그룹, 민관 협력 통해 지역사회 전기차 및 충전기 보급 확대 위한 노력 지속(사진=현대차그룹)

 

[일요주간=엄지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정부 및 사회복지기관과 손잡고 지역사회 전기차 보급 확대에 속도를 낸다. 친환경 모빌리티 확산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동시에 겨냥한 ‘이셰어(E-share)’ 사업을 2028년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다자간 업무협약에 따라 올해부터 3년간 매년 전국 사회복지기관 40개소를 선정해 기관당 전기차 1대와 공용 충전기 2기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총 120개 기관에 전기차 120대와 충전기 240기가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지원 차량에는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와 기아의 교통약자 특화 PBV 모델 PV5 WAV가 포함된다. 두 모델이 매년 각각 20대씩 제공되면서 복지기관을 이용하는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셰어’ 사업은 2022년 시범 운영을 거쳐 2023년부터 본격화됐다. 그간 매년 40개 복지기관을 선정해 전기차와 충전기를 지원해 왔으며, 현재까지 전국 160개 기관이 혜택을 받았다. 사업 운영 과정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은 차량 및 예산을 지원하고,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충전기 설치와 관리를 담당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월드비전은 기관 선정과 프로그램 운영을 맡았으며, 수혜 기관은 충전소 부지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에게 개방해 충전 인프라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해 왔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번 연장 운영을 통해 취약계층과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확대하는 동시에, 운행 빈도가 높은 복지기관 차량을 전기차로 대체해 운영비 절감과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동시에 거두겠다는 방침이다. 친환경 모빌리티를 매개로 지역사회와의 상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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