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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자동차, 2026년 4월 32만5589대 판매(이미지=현대자동차) |
현대자동차가 2026년 4월 글로벌 시장에서 다소 부진한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외 시장 전반에서 감소세를 보이며 총 판매량은 32만5589대로 전년 동월 대비 8.0% 줄었다.
국내 시장에서는 감소폭이 더욱 두드러졌다. 현대차는 4월 한 달간 5만4051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19.9% 감소했다. 세단 부문에서는 그랜저, 쏘나타, 아반떼 등 주요 모델이 총 1만8326대 판매됐고, RV는 팰리세이드와 싼타페, 투싼 등을 중심으로 1만9284대를 기록했다.
상용차 부문에서는 포터와 스타리아가 각각 4843대, 3039대 판매됐으며, 버스와 트럭을 포함한 중대형 상용차는 1562대로 집계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역시 G80, GV80, GV70 등을 포함해 총 6868대 판매에 그쳤다.
해외 시장에서도 감소 흐름이 이어졌다. 같은 기간 해외 판매는 27만1538대로 전년 대비 5.1% 줄었다. 이는 글로벌 수요 둔화에 더해 일부 핵심 차종의 생산 차질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는 협력사 부품 수급 문제로 인해 팰리세이드와 G80 등 주력 모델의 생산이 감소했고, 신차 출시를 앞둔 대기 수요도 판매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향후 반등 전략도 분명하다. 현대차는 그랜저 페이스리프트를 시작으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신차를 연내 대거 출시해 판매 회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급 정상화와 수요 회복을 동시에 이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lee8501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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